프리뉴, 글로벌 드론 시장 공략 박차…인니 ‘사리’와 대리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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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뉴, 글로벌 드론 시장 공략 박차…인니 ‘사리’와 대리점 계약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4.02.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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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익 밀버스 T1/T2와 헬리콥터 드론 루펠 중점 공급
측량, 농업, 물류, 방산 등 다양한 시장 개척

[데이터넷] 종합무인항공기 전문 기업 프리뉴(대표 이종경)는 인도네시아 로봇 AI 전문기업 ‘사리테크놀로지(SARI Teknologi)’와 정식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드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사리테크놀로지는 로봇 및 교육 등 다양한 한국 기술을 도입 중으로 프리뉴와 정식 대리점 체결을 통해 세계 4위 인구의 인도네시아 내수 시장에 한국의 선진 기술을 공급할 계획으로, 포트폴리오에 드론 분야를 추가해 시장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프리뉴는 사리테크놀로지의 광범위한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측량, 농업, 물류은 물론 방산 분야로 다양한 드론 솔루션 공급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양사는 차별점이 뚜렷하고 장시간 체공이 가능한 신형 고정익 밀버스(MILVUS) T1, T2 제품과 거친 환경에서 운용 가능한 헬리콥터 드론 루펠(RUEPEL)을 중점 공급해 현지 시장을 빠르게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사리테크놀로지는 프리뉴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드론 제조 기반 및 100여명의 전문 인력을 통한 맞춤형 특수 무인항공기 제조 능력에 주목, 야자나무 관리 드론 등 현지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드론을 통해 신시장도 창출할 계획이다.

프리뉴는 국내에서 수행했던 다양한 드론 활용 경험을 사리테크놀로지와 공유해 인도네시아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나아가 국내 초청 시연 행사, 해외 전시회 공동 유치, 현지 시연 등 다양한 협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9월 인도네시아에서 MOU 협약 후 신뢰를 쌓으며 가능성을 확인한 양사는 정식 대리점 계약이 상호 기술 발전과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에서 드론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굴해 다양한 사업을 수행해 나갈 수 있게 되면서 사리테크놀로지는 커지고 있는 인도네시아 드론 수요에 프리뉴의 우수한 기술을 도입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우 프리뉴 해외사업팀장은 “미국, 영국, 말레이시아, 필리핀에 이어 인도네시아까지 프리뉴의 현지 파트너 구축으로 해외 진출 기반이 확장되고 있다”며 “프리뉴가 보유하고 있는 최고의 기술자원을 확대해 글로벌 드론 기업의 선구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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