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뉴·파블로항공, 드론·UAV 시장 협공…기술 개발 적극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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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뉴·파블로항공, 드론·UAV 시장 협공…기술 개발 적극 협력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12.0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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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기술 개발 교류로 사업 경쟁력 강화
국내 사업 확장과 해외 진출 교두보 확보 박차

[데이터넷] 무인기 설계 제조 및 항전부품개발 전문기업 프리뉴(대표 이종경)와 무인이동체(UAV) 자율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대표 김영준)이 전략적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드론 및 무인이동체 시장 협공에 나선다.

경기도 안산 프리뉴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프리뉴 이종경 대표, 김제중 이사, 가충희 연구소장, 정용범 이사, 김영수 이사와 파블로항공 김영준 대표, 이장철 사업부사장, 임승한 기술부사장, 김준영 운영이사, 유동일 기술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프리뉴는 차별화된 기체 설계 기술과 자체 생산 체계를 통해 산업용 UAV, 핵심 항전부품, 관제시스템 운용, 서비스용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드론 기업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D-DMB(Drone Main Board) 개발을 완료한 바 있고, 혁신 제품으로 기체와 핵심부품 개발 기술을 종합한 통합항전시스템(ARK)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파블로항공은 최근 도심항공교통(UAM) 관리플랫폼인 ‘어반링크X(UrbanLinkX)’로 스마트시티 부문 CES 2024 혁신상 수상하며 통합관제 관련 기술력과 혁신성을 입증했다. 내년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CES 2024에 참가해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공연용 드론 소개를 통해 드론 기체와 드론쇼의 해외 진출에 시동을 걸 예정이다.

양사는 업무 협약을 통해 상호 보유한 핵심 기술력을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적극 활용해 드론 산업 산업과 기술 발전을 주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양사 드론 시스템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파블로항공 3D 통합관제 기능에 프리뉴 드로닛 플랫폼 적용 및 활용 등에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종경 프리뉴 대표는 “양사가 현재 개발 중인 주요 기술의 전략적인 교류는 국내 사업 확장은 물론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프리뉴와 시너지를 창출할 연구 협력을 진행하고 보다 발전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드론 및 무인이동체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술력을 확보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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