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크, ‘팍스’ 공급 확대로 올해 매출 성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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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크, ‘팍스’ 공급 확대로 올해 매출 성장 가능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4.01.2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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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벽 정책관리 솔루션 팍스 공급 박차
AI 기반 영상감지 시스템 ‘아이-오브젝트 트랙’으로 지능형 CCTV 시장도 공략

[데이터넷]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방화벽 정책관리 솔루션인 팍스(FOCS)의 매출 확대에 힙입어 올해 벨로크(대표 이정현)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밸류파인더 서지혁 연구원은 “통합 정보보안 전문기업 벨로크는 보안 솔루션 공급 및 구축, 유지보수 서비스 제공, 보안상품판매 및 유통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으며 현재 200여 주요 고객사를 중심으로 유기적인 솔루션 공급을 지속하고 있다”며 “국내 방화벽 정책관리 솔루션 시장은 약 150억원 규모로 현재까지는 외산이 80% 이상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벨로크는 팍스 공급 확대를 통해 시장 선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서 연구원은 “벨로크의 팍스는 금융기관 납품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고, 지난해 9월부터 온프레이스 방식에서 AWS, NHN클라우드와 같은 클라우드 방식으로 확장돼 고객들의 접근성을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벨로크는 자회사 브이씨아이(VCI)를 흡수합병해 AI 기반 영상감지 시스템 ‘아이-오브젝트 트랙(i-object track)’을 개발했다. 행정안전부가 흉악 범죄, 이태원 참사 대책으로 2027년까지 모든 공공 CCTV를 지능형으로 바꾸겠다고 공언함에 따라 신시장 개척도 기대된다.

서 연구원은 “아이-오브젝트 트랙은 CCTV 영상을 자동 분석해 빠른 대처를 지원하는 영상 보안 솔루션이다”며 “현재 딥러닝 기법으로 지식 기반을 구축하고 AI 기반 얼굴인식, 군중밀도 측정 시스템 등을 개발하고 있어 행안부가 제시한 지능형 CCTV 가이드라인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서 연구원은 “벨로크의 올해 매출은 303억원, 영업이익은 32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팍스 매출 확대 등을 통해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매출 증대 가속화를 위해 M&A도 검토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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