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샌즈랩(대표 김기홍)이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서비스 ‘CTX’가 오픈AI GPT스토어 ‘GPTs’에 입점, ‘GPT 용 CTX(CTX for GPT)’로 판매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CTX는 악성코드 자동 분석 플랫폼 ‘멀웨어즈닷컴’을 새롭게 구성한 서비스로, 다양한 인텔리전스 데이터를 AI를 이용해 분석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기술 개발에 활용 가능한 데이터셋도 판매한다.

CTX는 AI 엔진을 이용, 파일을 분석해 특정 파일 해쉬(MD5, SHA1, SHA256)을 조회하고, 악성 여부를 판단한다. 관련 공격 그룹, 타깃 국가와 산업, MITRE ATT&CK 공격 기법 등의 정보를 상세히 설명한다. IoC 중심 위협 인텔리전스 뿐만 아니라 공격 그룹과 공격 기법의 상황정보(Context), IP·도메인 분석, 캠페인 추가 분석 기능까지 포함한다.

CTX는 생성형 AI, LLM,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융합시켜 보안 실무자에게 도움을 주며, 다양한 융합 모델을 통해 실질적인 보안 위협 대응에 도움이 되는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있다.

김기홍 샌즈랩 대표는 “올해는 CTX의 GPT스토어 입점을 필두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의 초석을 공고히 다지는 해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능 고도화를 통해 CTX가 GPT 스토어의 CTI 분야 대표 서비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