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알고리즘, ‘양자내성암호 국가공모전’ 1라운드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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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알고리즘, ‘양자내성암호 국가공모전’ 1라운드 통과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3.12.0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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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양자내성암호연구단·국보연, KpqC 공모전 개최
안전성·효율성 검증해 내년 최종작 선정

[데이터넷] 국가정보원이 후원하고 양자내성암호연구단과 국가보안기술연구소가 주관하는 ‘양자내성암호 국가공모전(KpqC 공모전)’에서 8개의 알고리즘이 1라운드를 통과했다.

‘KpqC 공모전’은 2021년 11월 전자서명 및 공개키암호·키설정 알고리즘 등으로 응모 분야를 나눠, 지난해 10월까지 16편을 제안받았다. 제안된 16편은 양자내성암호연구단 홈페이지와 세계암호학회 제공 아카이브에 게재되어 공개검증을 받았으며, 양자내성암호분야 전문 연구그룹인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공과대 타냐 랑헤 교수 연구팀의 분석·평가를 받았다.

1라운드 평가위원회(위원장 윤아람 이화여대 교수)는 11월 국내외 검증 결과 등을 반영해 심사를 진행, 8개(격자기반 4개, 코드기반 2개, 대칭키기반 1개, 다변수기반 1개 등) 알고리즘을 2라운드 진출작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8개 알고리즘을 대상으로 내년 중 ‘안전성’과 ‘효율성’ 입증 등 보다 심도 있는 검증과정에 착수하여 최종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KpqC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암호 알고리즘은 ‘범국가 양자내성암호 전환 마스터플랜’의 로드맵에 따라서 표준화 과정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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