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양자과학기술 정책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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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양자과학기술 정책 토론회 개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3.11.2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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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강남서 양자기술 주제로 기술영향평가 공개 토론회 열어
양자기술·사업모델 뿐 아니라 외교·안보 분야까지 확대 논의 진행

[데이터넷]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23일 서울 강남구에서 양자과학기술 파급효과와 정책 제언에 대한 ‘기술영향평가 공개 토론회’를 연다. 이 행사는 과학기술·인문사회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영향평가위원회’와 일반시민들로 구성된 ‘시민포럼’에서 논의한 내용을 발표하고,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기술영향평가는 경제·사회적인 파급효과가 큰 미래 신기술을 매년 선정해 사회에 미치는 다양한 측면의 영향을 논의하고, 우리 사회가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양자과학기술에 대해 평가했는데, 양자과학 기술은 활용범위와 파급효과가 매우 커서 국제적인 개발 경쟁이 치열해 우리나라 국가전략기술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양자과학기술은 양자물리학적 특성을 컴퓨팅, 통신, 센서 등 정보기술(IT)에 접목해 ‘초고속 연산’, ‘초신뢰 통신’, ‘초정밀 계측’을 가능케 하는 필수기반 혁신 기술로, 인공지능, 의료, 우주 산업의 판도를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양자과학기술은 다양한 기술 개발과 사업모델 혁신의 동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불확실성에서 기인한 기술적인 한계도 존재한다. 이번 평가에서는 ‘양자과학기술’이 지닌 특수성·적실성을 더 면밀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외교·안보 분야를 추가·논의하여 선제적인 개선 방향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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