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 우리금융 클라우드 고도화 완료…금융권 DX 파트너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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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그리드, 우리금융 클라우드 고도화 완료…금융권 DX 파트너로 주목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12.04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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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이어 2단계 사업으로 그룹공동 클라우드 포털 고도화
CMP ‘탭클라우드잇’으로 클라우드 운영관리 편의성 증대
보안성·안정성 요구되는 산업군으로 외연 확대

[데이터넷]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는 우리금융그룹의 그룹공동 클라우드 고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1년 진행된 1단계 사업인 ‘그룹공동 클라우드 도입 사업’의 후속으로, 고성능·대용량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중요 업무에도 클라우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대 구축했다.

우리금융그룹 전 계열사에서 공동으로 사용하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으로 고도화하고, 향후 클라우드 전환 3단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클라우드 환경 분석 및 전략 수립 작업을 진행했다.

이노그리드는 우리금융그룹의 클라우드 1단계 사업을 통해 SDDC 기반으로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을 마련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할 수 있도록 지능형 하이브리드 관리 플랫폼(CMP) ‘탭클라우드잇(TabCloudit)’을 커스터마이징해 적용했다. 특히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자동화 기능을 적용해 구축하며 성공리에 완수한 바 있다.

2단계 사업에서는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서 구축한 그룹공동 클라우드 포털을 고도화하고 ▲재해복구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작업을 수행했다.

포털 고도화를 위해 ▲포털 기능 고도화 ▲신규 기능 개발 및 적용 ▲기존 기능 개선 등을 진행해 보다 높은 수준의 클라우드 관리를 가능케 하고 이용의 편의성을 증대했다. 특히 고성능, 대용량 데이터 처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CMP를 통해 GPU 가상서버 프로비저닝 및 GPU 모니터링 관리 기능을 도입했다.

뿐만 아니라 재해복구(DR) 센터와 주센터 간의 스토리지 복제 및 동기화를 관리할 수 있도록 재해복구시스템에 델 EMC 스토리지 장비를 연동했으며, DR 스크립트 기반의 재해복구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CMP를 통해 해당 장비의 재해복구시스템 자동화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세계 최초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네트워크 부분에 있어서도 F5 장비와 연동해 SSL, DNS, 글로벌 서버 로드밸런싱(GSLB) 등의 프로비저닝 및 설정 관리를 제공하고, VM웨어의 NSX-T와 안랩의 물리 방화벽 등을 신청 승인 프로세스 기능에 포함해 네트워크 및 보안 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우리금융그룹은 금융권 최초로 그룹 공동 표준화 클라우드 플랫폼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2024년에는 분석/설계가 완료된 그룹 공동의 표준 PaaS 플랫폼 구축과 퍼블릭 클라우드 연계 구축을 통해 완성형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를 전 그룹사에 제공할 방침이다.

이노그리드는 1단계에 이어 2단계 사업까지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금융권에서 신뢰받는 디지털 전환(DX) 파트너로 존재감을 높였다. 무엇보다 이노그리드의 CMP가 클라우드 도입을 위한 표준 아키텍처로 인정받으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로, 클라우드 전환 및 구축 사업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군으로 외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앞선 1단계 사업 완수에 이어 2단계 사업까지 수행하게 돼 기쁘며, 남은 사업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안정화 작업을 지원하겠다”면서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전문성 및 사업 수행력이 다시 한번 인정받은 만큼 금융권을 비롯해 보안성과 안정성이 요구되는 다양한 사업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노그리드는 지능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전문 기업으로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 ▲클라우드 풀스택 솔루션(CMP, IaaS, PaaS 등) 제공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 및 운영 사업 ▲클라우드 관제 및 운영관리 등 클라우드 사업의 전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정부부처, 공공기관, 대기업, 금융권 등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며 전 영역에서 사업을 수주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300개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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