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 국무총리 표창 수상…클라우드 활성화 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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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 국무총리 표창 수상…클라우드 활성화 공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11.2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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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원천기술 개발 및 상용화로 산업 활성화·일자리 창출 기여
“혁신 기술 개발 및 권리 확보로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성장 기여할 것”

[데이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 전환(DX) 전문 기업 이노그리드 김명진 대표가 ‘제24회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2023년도 소프트웨어 산업발전 유공자 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김명진 대표는 국산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원천기술의 확보 및 상용화로 국내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클라우드 소프트웨어의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함으로써 해당 산업의 성장 및 일자리 창출에 공헌한 점이 산·학·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컴퓨터공학 박사인 김 대표는 2015년 클라우드 컴퓨팅 연구센터장(CTO)으로 이노그리드에 합류한 뒤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 올인원 솔루션 ‘클라우드잇(Cloudit)’의 개발 및 사업화를 총괄했다. 해당 제품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됐으며, 국산 클라우드 가상화 제품군 중 최초로 국정원 CC 인증을 비롯해 보안기능 확인서를 취득하는 등 기술력과 보안성을 입증받았다.

대표로 취임한 2019년부터는 IaaS, PaaS, CMP 등 클라우드 풀스택 솔루션을 선보이며 이노그리드를 클라우드 업계를 리딩하는 ICT 전문 기업으로 견인했다. 실제 정부 및 공공기관, 대기업, 금융권, 교육계 등을 비롯해 이노그리드가 확보한 고객사는 300여 개에 이르며, 현재도 다양한 영역에 자사의 서비스와 솔루션 공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노그리드는 김 대표 체제하에서 최근 8년간 총사업비 약 1400억 원 규모에 달하는 30건의 다양한 정부 R&D 과제를 수행하며 차세대 클라우드 핵심기술을 개발해 왔다. 그 결과 26건의 특허를 등록하고 55건을 출원해 누적 81건의 성과를 기록하며 클라우드 분야 최다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특허·품질인증·SW 저작권을 포함해 이노그리드가 현재까지 취득한 지식재산권은 총 239종이다. 김 대표 개인적으로는 SCI(E) 저널 8편, 국제 저널 17편, 국내 저널 2편 등 약 90여 편의 클라우드 관련 논문을 발표하며 연구개발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왔다.

강력한 리더십과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한 이노그리드는 연간 매출액이 2018년 35억원에서 2022년 141억원으로 300% 이상 증가했으며, 임직원 수는 2018년 28명에서 2022년 148명으로 약 430% 늘어났다. 현재 이노그리드의 임직원 수는 180여 명에 이르며, 올해 매출액은 38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이번 수상은 함께 애써준 이노그리드 임직원들을 대신해 받는 것으로 생각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혁신적인 기술 개발 및 권리 확보를 통해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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