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파스넷, 3분기 전년동기比 매출 51%·영업익 13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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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파스넷, 3분기 전년동기比 매출 51%·영업익 131% 증가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11.1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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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추정 매출 2200억원으로 전년比 30% 성장 예상

[데이터넷] 오파스넷(대표 장수현)은 3분기 매출 524억원과 영업이익 3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매출 51%, 영업이익 131%가 증가하며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분기까지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421억원과 100억원을 기록하게 됐다.

오파스넷은 3분기만에 이미 영업이익 연간 목표(120억원)를 초과 달성했다. 매년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는데 비해 고정비 지출은 비탄력적으로 증가하며 영업이익 증가세를 더욱 키우고 있다.

오파스넷은 현재 1489억원의 수주잔고 중 4분기에만 727억원 가량이 매출로 전환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6% 이상의 통상 영업이익 수준을 감안하면 올해 영업이익 규모는 13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파스넷는 매출과 이익 규모가 늘어난 배경으로 디지털 플랫폼 인프라 구축에 관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첫 번째 이유로 꼽았다. AI 기술이 적용된 DNA-C, ACI 솔루션 등이 시장의 디지털 플랫폼에 대한 요구를 충족하면서 발주로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늘어나는 사업 수주와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가산 디지털단지에 최근 오픈한 고객안심 데이터센터를 통해 디지털 인프라의 핵심 전문기술을 직접 확인하고 고객에 선험적 환경을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사업 기반 강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장수현 오파스넷 대표는 “오파스넷의 강점인 SDN, SDA 등 네트워크 자동화 솔루션 시장을 더욱 확대하고, 자체 개발한 응급돌봄시스템과 스마트워치 등 헬스케어 분야에 특화된 SI사업도 계속 적용 사업과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며 “올해 서울시의 서울형 헬스케어 관련 ‘손목닥터9988’ 사업에 스마트워치를 공급하며 소프트웨어 기술력뿐 아니라 모바일 앱과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개발하며 건강관리 기반의 헬스케어 사업도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고객을 잘 아는 전문가들을 개별본부로 꾸준히 영입하고 전방위 지원을 빠르게 제공하는 것이 오파스넷의 강점인 CIC(Company in Company) 플랫폼이다”며 “동종 및 이종 업계의 능력있는 우수 인력들이 계속 영입돼 신규 사업본부로 성장하며 매년 새로운 매출과 이익을 창출함에 따라 성장의 중요한 발판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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