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싹, 일반청약 경쟁률 1437:1 기록…증거금 3.4조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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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싹, 일반청약 경쟁률 1437:1 기록…증거금 3.4조 몰려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09.20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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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한싹(대표 이주도)은 9월 19일부터 20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통합 경쟁률 1437.22대 1을 기록하며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한싹은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클라우드 및 AI 보안 선도 기업으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희망공모가 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2500원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 이어 일반투자자 청약 흥행에도 성공하면서 청약 증거금만 총 3조3685억 원이 넘게 몰렸고, 총 청약건수 28만7442건을 기록했다.

한싹의 흥행 성공 요인으로는 업계 최고 망간자료전송 기술로 10년간 탄탄한 매출 성장을 이루면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한 점과,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패러다임에 빠르게 대응하며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점이 투자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한싹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최근 발표한 국내 정보보호산업 육성 정책 이후 처음 상장하는 사이버보안 기업으로,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한싹은 국내 최초 3세대 망간자료전송 솔루션으로 1100개 이상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기존 솔루션을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AI 보안 시장 진출을 위해 AI 메일보안 서비스와 AI 재난 예측 솔루션 등 구체화된 신제품을 선보이며 신사업을 다각화해 나갈 전략이다.

이주도 한싹 대표는 “코스닥 상장 이후에도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며 고객, 주주에게 신뢰를 주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싹은 KB증권을 주관사로 공모주 청약을 모두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10월 4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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