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에서 문서 ‘동시편집’하자”…협업기능 탑재 웹에디터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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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에서 문서 ‘동시편집’하자”…협업기능 탑재 웹에디터 나온다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3.09.2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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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냅소프트, 실시간 스마트 협업 지원 ‘사이냅 에디터’ 연내 출시
/사이냅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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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인공지능(AI) 디지털문서 SaaS 기업 사이냅소프트(대표 전경헌)는 AI 기반 웹콘텐츠 저작·편집 솔루션인 ‘사이냅 에디터’의 신규 버전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구글의 독스(Docs)처럼 웹브라우저에서 여러 사람이 하나의 문서를 동시에 편집할 수 있는 것이다.

사이냅 에디터 신규 버전의 공동 편집 기능은 여러 사용자가 동일한 웹 콘텐츠를 함께 보며 동시에 편집하고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콘텐츠 작성에 필요한 사용자를 지정할 수 있으며, 시간과 업무 환경에 따른 제약 없이 웹 에디터상에서 실시간으로 다수의 사용자가 공동으로 편집 가능해 문서 작성·편집 작업을 대폭 간소화하고, 데이터 취합 등에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동시 편집 기능을 활용하면 지역별 혹은 조직별로 자료나 보고서를 웹상에서 입력·정리, 검토하는 과정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 구현이 가능하다.

사이냅 에디터는 웹 오피스와 유사한 인터페이스를 탑재해 저작·편집이 직관적이고 용이한 HTML5 기반의 기업용 웹 저작 솔루션으로, Non-ActiveX 지원은 물론 편리한 웹 콘텐츠 작성을 위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사이냅소프트는 새로운 버전에서 MS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를 포함해 아래아한글(HWPX 포함) 문서를 원본 그대로 임포트해 재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에 따라 기존 업무용 소프트웨어와의 뛰어난 호환성을 확보하고, 기존 자료 활용 시에 자주 쓰이는 복사·붙여넣기의 한계를 극복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이냅소프트는 공동 편집과 파워포인트 임포트 기능을 구현한 사이냅 에디터를 지난 6일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 ‘2023 스마트 워크 엑스포 코리아’에서 최초로 선보이며 참관객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상반기에도 챗GPT를 이용한 웹 콘텐츠 자동생성 기능과 AI OCR(광학문자인식)을 활용한 인쇄문서의 임포트 기능을 개발해 기존 고객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전경헌 사이냅소프트 대표는 “HTML 에디터는 다양한 웹 서비스의 필수 기능임에도 불구하고 기술 개선이 늦어 많은 고객들이 20여년전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사이냅소프트는 고객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축적된 웹 오피스 개발 경험과 AI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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