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생 자체가 다른 진정한 SASE로 한국 시장 개척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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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생 자체가 다른 진정한 SASE로 한국 시장 개척 자신”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09.06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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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토네트웍스 그레이엄 피어슨 아태지역 부사장, 다니엘 리 아시아 부사장 방한
고객사와 주요 파트너 만나 다양한 지원책 논의…내년부터 국내 투자 본격 확대
글로벌 팝과 SASE 솔루션으로 한국 고객 글로벌 사업 든든히 뒷받침

[데이터넷] 완전한 단일 아키텍처 기반의 진정한 SASE(Secure Access Services Edge)를 앞세운 케이토네트웍스의 국내 시장 주도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국내 대표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는 데 초읽기에 들어가며 시장 확대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한국을 찾은 그레이엄 피어슨(Graham Pearson) 아태지역 부사장과 다니엘 리(Daniel Lee) 아시아 부사장은 고객사 방문과 주요 파트너와 만나 다양한 지원책을 논의하고, 내년부터는 투자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케이토의 성공적인 국내 시장 안착을 자신했다. <편집자>

케이토네트웍스의 그레이엄 피어슨 아태지역 부사장(우)과 다니엘 리 아시아 부사장(우)은 고객사 방문과 주요 파트너와 만나 다양한 지원책을 논의하고, 내년부터는 투자도 더욱 확대해 성공적인 국내 시장 안착을 자신했다. 

“케이토는 SASE 기술과 시장 선구자로 아시아의 여러 국가에 진출해 대성공을 거두고 있어 한국에서도 곧 좋은 성과들이 나올 것이다. 중요한 시장인 한국에서의 성공을 위해 6개 비즈니스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하고 지원과 투자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을 중요한 시장으로 강조한 피어슨 부사장은 내년부터 케이토의 본격적인 국내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파트너 지원을 더욱 확대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많은 고객들을 발굴하는 한편 재정, 기술, 마케팅 등 다양한 자원을 적극 투입해 시장 확대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차원이 다른 SASE로 시장 주도 박차
네트워크와 네트워크 보안을 통합한 아키텍처인 SASE는 네트워크와 보안 벤더들이 속속 진입하며 주도권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케이토는 가트너가 정의한 SASE 조건을 충족시키는 솔루션을 이미 2016년부터 선보이며 시장을 개척해 왔고, 특히 완전한 단일 아키텍처 기반의 진정한 SASE를 앞세워 시장 주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포레스터는 2023년 3분기 ZTE(Zero Trust Edge) 보고서를 발표하며 케이토를 리더로 선정했다. ZTE는 포레스터에서 명칭한 SASE의 또 다른 이름으로, 케이토는 서비스로서의 보안을 제공할 수 있는 분산된 글로벌 팝(PoP)을 구축하고, 진정한 통합 네트워크와 보안 솔루션을 결합하는 강력한 전략과 단일 경로 아키텍처 플랫폼을 기반으로 보안 혁신에 앞서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피어슨 부사장은 “포레스터의 ZTE 시장 리더 평가와 함께 최근 세계적인 맥주회사인 칼스버그를 새로운 고객사로 확보하면서 케이토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한층 가속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가트너 역시 SASE라는 시장을 케이토가 만들었다고 인정하며 진정한 SASE로 평가, 최근 발표된 단일 벤더 SASE 부문 매직 쿼드런트에서 챌린저로 선정된 가운데 향후 목표는 톱3다”고 밝혔다.

리 부사장은 “케이토는 클라우드에서 탄생하고 클라우드를 위한 SASE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일한 벤더다”며 “경쟁사들은 기술이나 솔루션 개발보다는 인수합병을 통해 케이토를 따라오고 있는 상황으로, 인수를 통해 여러 기술들을 엮어 내놓는 솔루션이나 제품은 그 회사의 대표적인 제품이라고 할 수 없는 만큼 케이토의 태생적인 특성 자체가 가장 큰 차별점이자 경쟁력이다”고 자신했다.

글로벌 팝 강점으로 차세대 솔루션 지속 출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통합 아키텍처는 물론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80곳 이상에서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팝은 케이토의 또 하나의 경쟁력이다. 이러한 클라우드 연결에 최적화된 네트워크 백본을 기반으로 99.999%의 SLA를 보장하는 SASE 서비스가 가능할 뿐 아니라 보안을 혁신할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되고 있다.

리 부사장은 “케이토는 태생 자체가 클라우드와 보안으로 차세대 솔루션을 앞서 출시하는 것은 당연한 일로, 엔드포인트까지 수용하는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를 목표로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지속 출시할 것”이라며 “최근 SSE, SSA 등 여러 솔루션이 등장하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지만 이는 완전한 SASE 구현을 위한 단계에서 필요한 부분들이다”고 평가했다.

피어슨 부사장은 “고객사마다 요구 조건이나 환경이 상이한 만큼 보안 개선을 위해 SSE, SSA 등이 필요할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완전한 SASE 환경으로 흡수될 것”이라며 “케이토는 모듈 기반의 확장성이 뛰어난 인프라와 솔루션을 갖추고 있어 한 번에 풀 SASE를 구현하거나 조건과 환경에 맞춰 점진적인 확장도 가능해 고객 입장에서는 훨씬 유용하고 효율적이다”고 강조했다.

케이토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빠르게 고객을 확보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인 자동차 경주대회인 포뮬러 원(F1)의 전기차 버전인 포뮬러 E 레이싱 팀을 후원하며 주행 성능을 향상시키는 흥미로운 사례도 보유하고 있다. 케이토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경기 중 발생하는 자동차의 공기압, 배터리 전환 등의 다양한 데이터를 차고와 독일 본사로 실시간으로 빠르고 안전하게 전송, 데이터 공유를 통해 한층 효율적인 주행 프로세스 수립이 가능해져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케이토는 이러한 포뮬러 E 사례가 기업 비즈니스와 마찬가지로, 전 세계 지점을 인터넷 기반으로 연결해 성능을 극대화하고 보안을 강화하는 기술력을 입증한 만큼 고객들에게 적극 소개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 투자 본격화 … 고객 지원 준비 완료 
차별화된 기술과 솔루션으로 SASE 시장을 만들고 존재감을 키워 나가고 있는 케이토는 최근 5년간 연간 반복 매출(ARR)이 1억달러를 돌파하며 유니콘보다 한 단계 높은 켄타로우스로 인정받고 있다. 

이처럼 안정적인 수익을 바탕으로 성장을 지속하며 실행력이나 제품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는 케이토는 이러한 성공을 한국에서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리 부사장은 “케이토는 제조, 반도체 등 첨단 분야의 고객을 주요 타깃으로 한국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는 상황으로, 전 세계에 분산돼 있는 팝은 한국 고객의 글로벌 사업을 든든히 뒷받침할 것”이라며 “글로벌 성공 사례 공유, 한국지사 확충, 한국어 웹사이트 개설, 파트너 지원 강화 등 다양한 노력을 전개 중으로, 이는 시작에 불과하고 투자를 지속 확대해 대기업에 이어 중견기업으로의 시장 확대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한국은 아태지역에서 케이토의 가장 큰 시장이 될 가능성이 충분하고, 그렇게 만들려고 노력할 것”이라며 “고객이 케이토 CEO와 미팅을 요청한다면 당장 한국을 찾을 정도로 필요하다면 무엇이든 본사 차원에서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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