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솔루션즈, 잘 짜인 ‘프레임워크’로 제로 트러스트 시장 주도
상태바
SGA솔루션즈, 잘 짜인 ‘프레임워크’로 제로 트러스트 시장 주도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3.08.28 0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영철 대표 “다양한 기술·방법론 구현 가능한 프레임워크 완성시킬 것”
“NIST 표준 모두 만족하는 제로 트러스트 솔루션으로 시장 성장 이끌 터”
클라우드 보안 기술 지속 추가해 CNAPP으로 확장

[데이터넷] “제로 트러스트는 프레임워크가 중요하다. 단 하나의 기술이나 방법론으로 제로 트러스트를 구현할 수 없기 때문에, 프레임워크를 제대로 구축한 후 필요한 기술을 통합시켜 나가야 한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는 이 같이 강조하면서 SGA솔루션즈의 제로 트러스트 프레임워크 역량을 강조했다.

SGA솔루션즈는 통합 엔드포인트 보안(UEM), 서버보안 제품군을 제공해 왔으며,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제로 트러스트 국책과제를 수행하면서 제로 트러스트 역량 개발에 집중해왔다. 지난해 에스지엔(SGN)을 인수하면서 제로 트러스트를 위한 계정관리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그간의 노력과 경험을 집약시켜 미국 제로 트러스트 표준이라고 할 수 있는 NIST SP 800-207에 맞춘 ‘SGA ZTA’를 개발했다. SGA는 SGN 기술을 기반으로 한 ID·자격증명·액세스관리(ICAM)를 핵심으로 하며, 서버보안 기술을 기반으로 한 PAM 게이트웨이 ‘PEP’, 엔터프라이즈 리소스 보호 시스템 ‘ERS’, 정책 지원 포인트 ‘PDP’, SIEM과 보안 시각화, 위협 인텔리전스를 지원하는 PIP 등을 연동해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를 완성했다.

최영철 대표는 “제로 트러스트는 여러 기술이 자유롭게 연계되어야 하는데, 미국의 경우 많은 기업들이 이미 제로 트러스트 기술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면서 자사 기술을 중심으로 한 제로 트러스트를 강력하게 밀어부쳐 통합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제로 트러스트와 관련된 개별 기술 분야별로는 경쟁하는 기업이 많지 않아 쉽게 협력이 가능하다. 프레임워크를 잘 설계하면 미국보다 빠르게, 다양한 분야에서 제로 트러스트 성공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밝혔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는 “제로 트러스트나 클라우드 보안 모두 단일 벤더에서, 하나의 솔루션으로 지원할 수 없다. SGA솔루션즈는 완성도 높은 프레임워크를 통해 여러 기술이 유기적으로 연동돼 다양한 환경에 최적의 맞춤형 보안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는 “제로 트러스트나 클라우드 보안 모두 단일 벤더에서, 하나의 솔루션으로 지원할 수 없다. SGA솔루션즈는 완성도 높은 프레임워크를 통해 여러 기술이 유기적으로 연동돼 다양한 환경에 최적의 맞춤형 보안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 기업 기술 주도권 갖도록 노력

제로 트러스트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 로드맵에도 포함돼 있으며, 국내 정부·공공사업에도 의무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정부는 다양한 산업군과 다양한 환경에서 제로 트러스트 모델을 적용하고 현실 가능성과 침해위협을 살펴보는 실증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는 SGA솔루션즈 컨소시엄, 프라이빗테크놀로지 컨소시엄을 통해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더 다양한 사업군에서 실증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영철 대표는 “제로 트러스트는 폐쇄적인 생태계로 운영되어서는 안되며, 다양한 기술이 참여해 여러 비즈니스 모델에서 검증 받아야 한다. 정부는 다양한 실증사업을 통해 제로 트러스트 구현 모델을 연구하고, 이를 제로 트러스트 가이드라인 마련에 적용해 개정하고 있다”며 “SGA솔루션즈는 이 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우리 기업들이 기술 주도권을 갖고 발전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인재 육성·기술기업 인수로 성장 기반 탄탄히 다져

SGA솔루션즈는 클라우드 보안 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SGA솔루션즈가 갖고 있는 인프라 보안, 엔드포인트 보안 기술과 FIDO 기반 인증 기술을 이용하면 클라우드 보안 시장에서 주목할만한 기술 완성도를 보일 수 있다고 자신한다.

SGA솔루션즈는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호 플랫폼(CWPP) ‘브이이지스(vAegis)’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에 공급했다. 2021년부터 ETRI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MEC 보안위협 차단 기술 개발 과제를 통해 컨테이너 플랫폼 보호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CWPP에 적용해 컨테이너 보안 기술 영역까지 확장시킬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CNAPP으로 발전시켜 클라우드 전반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제로 트러스트, 클라우드 보안 모두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뛰어난 인재를 채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SGA솔루션즈는 좋은 인력을 채용하고, 기존 인력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한편, 근무환경을 개선시켜 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인재로 키워나가고 있다.

최영철 대표는 “현재 R&D 인력 100여명에 이르는데, 앞으로 계속 충원해 클라우드와 제로 트러스트를 기술 선도기업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도록 할 것이다. 국내에서 성장 기반을 탄탄히 다진 후 해외 진출을 시도할 것이며, 국내외 좋은 기술을 가진 기업 인수도 이어가면서 기술 중심 기업으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