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기기 지속적 검증 가능한 제로 트러스트 솔루션 완성”
상태바
“사용자·기기 지속적 검증 가능한 제로 트러스트 솔루션 완성”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3.05.22 14: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GA솔루션즈 “인사 시스템 연동된 ID관리 기술로 유연한 제로 트러스트 구현 지원”
미국 NIST SP 800-207 기반 아키텍처로 제로 트러스트 완성도 높여

[데이터넷] 제로 트러스트의 시작은 ‘ID’다. 물리적 보안 경계가 사라진 환경에서는 ID를 중심으로 보안을 설계해야 하기 때문이다.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사용하는 전통적인 ID관리는 제로 트러스트에 맞지 않으며, 멀티·하이브리드 환경의 역동적인 업무 환경과 리소스 변화에 맞게 유연하게 변화할 수 있는 새로운 아키텍처 기반의 솔루션이 필요하다.

SGA솔루션즈 R&D 총괄인 이기욱 상무이사는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를 설계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것이 사용자와 기기를 인사 시스템과 연동해 리스크 기반 관리와 통제가 가능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신뢰된 내부 네트워크에서만 일하던 기존 접근 방식에서 벗어나 언제, 어디서나 업무할 수 있으며, 다양한 클라우드 활용으로 비즈니스를 유연하게 하기 위해서는 비즈니스 리스크를 기반으로 한 ID 통제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SGA솔루션즈의 ‘SGA ZTA’는 미국 NIST SP 800-207 표준에 따라 개발된 것으로, 사용자와 기기의 계정을 관리하는 ‘ICAM’을 핵심 엔진으로 한다. 여기에 서버보안 기술을 기반으로 한 PAM 게이트웨이 ‘PEP’, 엔터프라이즈 리소스 보호 시스템 ‘ERS’, 정책 지원 포인트 ‘PDP’, SIEM과 보안 시각화, 위협 인텔리전스를 지원하는 PIP 등으로 구성된다.

이 중 ICAM은 SGA솔루션즈의 통합 엔드포인트 관리(UEM) 기술과 지난해 인수한 에스지엔(SGN)의 계정관리 기술을 결합해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의 핵심 기술에 가깝게 만든 것이다. 사용자와 디바이스의 정보를 수집, 업무 리소스에 접근하려는 사용자와 기기의 계정 상태와 권한, 무결성과 보안 정책 지원 여부를 확인하고, 신뢰가 검증된 사용자와 기기만 접근할 수 있게 한다.

▲SGA솔루션즈 ‘SGA ZTA’ 주요 기능
▲SGA솔루션즈 ‘SGA ZTA’ 주요 기능

솔루션·컨설팅 제공해 고객의 제로 트러스트 이행 도와

SGA솔루션즈는 자사 기술로 완성된 ZTA와 컨설팅 서비스, 국내 다른 기업의 관련 기술을 결합해 고객 환경에 최적화된 제로 트러스트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기욱 상무는 “제로 트러스트가 구체적이지 않기 때문에 고객들도 많은 혼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고객 환경에 최적인 제로 트러스트 모델을 수립하기 위한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SGA 솔루션즈의 컨설팅 서비스는 현재 고객의 인프라와 자산을 최대한 그대로 유지하면서 단계별로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로 전환하도록 돕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또 국내 여러 기업과 협력하고 협의체를 구성하면서 성공적인 제로 트러스트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GA솔루션즈는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한 약 100억 규모 제로 트러스트 국책과제 사업(2021년 4월~2024년 12월)을 수행 중이다. 이를 통해 국내 대형 게임사와 지속적인 제로 트러스트 관련 사업을 협의 중이며, 금융, 민간, 공공 시장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20년 업력을 바탕으로 약 600여개 이상 확보된 기존 고객사들 대상으로 영업을 진행하며, 국내외 전문 총판 및 파트너사와 함께 간접판매 전략과 기술적으로 에스지앤, SGA이피에스 등 자회사와 협력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기욱 상무는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 다양한 리소스를 보호하면서 보안 투자를 효율화해야 하고, 사용자 업무에 불편이 없게 하면서 보안팀의 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업무를 줄여야 한다”며 “이러한 요건에 맞는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는 한 기업의 기술만으로 구현하기 어려우며, 완성도 높은 다른 기업의 기술과 원활하게 연동되어야 한다. SGA솔루션즈는 각 고객 환경에 맞는 제로 트러스트 구현을 돕기 위해 최적화된 기술과 서비스를 결합시켜 제공하겠다. 또 다양한 기술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고객의 제로 트러스트 이행을 도우면서 국내 시장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