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채널 원격 접속 대응 중앙 집중식 관리 솔루션
최대 32·64 포트 연결, 대규모 원격 공유 접속 대응
VGA·HDMI 로컬 콘솔 출력단자 제공해 활용성 높아
[데이터넷] 정보 기술, 전문 오디오·비디오(Pro A/V), 통신·관리 솔루션 기업 에이텐(ATEN, 대표 첸순청)은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 센터, 서버룸 등을 모니터링하고 접속할 수 있도록 로컬 콘솔·원격 IP 접속을 제공하는 KVM over IP 스위치 2종 ‘KN8032VB’과 ‘KN8064VB’ 모델을 한국 시장에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실시간 모니터링이나 전문적인 제어 시스템에 필요한 환경을 대상으로, KVM over IP 스위치 후면의 이더넷 포트 숫자에 따라 최대 32·64대 서버를 연결해 중앙에서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KN8032VB는 최대 32대까지, KN8064VB는 최대 64대까지 설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관제실, 데이터센터, 서버룸, 생산라인 등과 같이 대량의 컴퓨터가 가동되는 환경에 설치하면 단 하나의 키보드, 마우스, 모니터만으로 다수 컴퓨터를 제어할 수 있다.
특히 KN 시리즈는 내장된 FIPS 140-2 인증 OpenSSL 암호화 모듈을 통해 고해상도 비디오 지원, 빠른 속도의 버추얼 미디어 전송, 레벨 1 보안 표준을 갖춘 FIPS 140-2 규격 충족을 가능케 했다.
로컬 콘솔 인터페이스는 VGA와 HDMI를 제공한다. 구형 장비가 VGA나 DVI 단자로 구성된 것과 비교하면 최신 장비 호환성 측면에서 보다 유리해진 구성이다. 에이텐 관계자는 “사용이 줄어들고 있는 DVI 대신 점점 더 선호되고 많이 사용되고 있는 HDMI으로 변경, 적용해 최신 장비 호환성이 개선됐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KVM over IP 스위치 전문기업을 향한 기대를 충족하고자 기존 KVM 스위치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부분을 이어가고, 시장에서 선호하는 니즈를 반영했다.
이외에도 원격 접속을 통해 이뤄지는 관리와 네트워크로 전개되는 작업이라는 측면에서의 보안성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한 제품이다.
제품은 버추얼 미디어 지원 기능을 통해 원격에서 파일 전송이나 다운로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포트 공유 모드 지원으로 여러 사용자가 서버에 동시 접속하는 게 가능하다. 전원·LAN 이중화 부분도 눈에 띈다. 2개 전원 AC, 2개 LAN으로 보다 안정적으로 통신·전력 공급을 할 수 있다. 마우스 다이나싱크(Mouse Dynasync)를 지원, 로컬과 원격 마우스 움직임을 자동으로 동기화해 마우스 포인터를 정렬해준다. 최대 1920×1200 픽셀 Full HD 해상도로 우수한 비디오 품질을 제공한다. 라이브 서비스 도중 문제 발생 시 별도 네트워크 통한 접속 및 관리 가능한 OOB(Out of band)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KVM 포트에 블레이드 서버를 연동해 관리할 수 있으며, 패널 어레이 모드로 여러 비디오 소스를 한 화면에서 최대 8×8 멀티뷰 레이아웃으로 모니터링하는 것도 가능하다.
에이텐코리아는 신제품 2종의 추천 운용 환경으로 ▲IDC 센터 ▲서버룸 ▲전산실 ▲클라우드 서버 ▲관제 환경 ▲데이터센터 ▲생산 라인 등을 언급했다. 특히 다른 층, 건물 심지어 다른 나라에서도 공간과 시간의 제약 없이 네트워크로 처리할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전성훈 에이텐코리아 마케팅팀장은 “모든 것이 네트워크로 연결되고 인터넷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서비스 환경에서는 관련 솔루션 또한 복잡해지고 고도화하고 까다로워지는 특징이 두드러진다. 때문에 제어와 운용이라는 측면까지 고려한 기술력이 필요하다. KVM 기술력 부분에서는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ATEN이 또 한 번 KVM 시장의 기술 트렌드를 리드하는 움직임을 착수한다. 신제품 2종 KN8032VB·KN8064VB은 움직임의 첫 단추 성격이 될 제품이다”라고 관심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