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운영위원회 통해 다양한 사업 전개 예정
[데이터넷]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사업 활성화를 위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협의회(Cloud Data-center Alliance, 이하 CDA)’ 출범했다. CDA는 클라우드 분야별 전문 23개 기업이 뜻을 모아 조직한 민간 협의회다.
CDA는 기업·공공·의료·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디지털 ABC(AI, BigData, Cloud) 및 디지털 전환(DX)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협력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목표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사업 활성화를 위해 민간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만큼 귀추가 주목된다. 이들은 디지털 전환 사업 모델을 보유함으로써 정부 및 지자체가 주도하는 대형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기술력 공유를 통한 업계의 질적인 성장에 나설 계획이다.
CDA는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 및 메타버스, SaaS ▲퍼블릭 CMP ▲클라우드 네이티브 ▲지능형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및 모니터링 ▲연계/DR/IT자원 ▲인프라 및 시설 등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 시 필요한 주요 6개 분야의 대표 중소기업과 글로벌 기업으로 구성됐다.
CDA에는 지능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전문 기업 이노그리드를 비롯해 디에스지엔, 레노버, 메가존클라우드, 메타빌드, 베스핀글로벌, 브레인즈컴퍼니, 브이텍, 비아이매트릭스, 빔소프트웨어, 시스코, 씨앤에프시스템, 아스트론시큐리티, 아크서브, 오픈소스컨설팅, 제니퍼소프트, 투라인코드, 티쓰리큐, 테크웨어, 피씨엔, 레드햇, 핸디소프트가 참여했다.
출범식에서는 CDA를 이끌어갈 회장사와 부회장사, 운영위원사가 선출됐다. 회장사는 국내 클라우드 업계의 동반 성장을 위해 CDA의 설립을 적극 추진한 ’이노그리드’가 선출됐고, 부회장사는 공공기관 ERP 전문기업 ‘씨앤에프시스템’과 오픈소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국레드햇’이 선출됐다. 운영위원사에는 디에스지엔·베스핀글로벌·시스코·아스트론시큐리티·오픈소스컨설팅·티쓰리큐의 6개 기업이 담당하게 됐다.
이노그리드 김명진 대표는 “회장사를 맡은 만큼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를 리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풍연 한국SW·ICT총연합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사업이 많이 예상돼 있는 만큼 기업들이 힘을 모아 더 많은 사업에 참여하고 해외 시장도 개척하는 등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CDA는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각 기업들의 전문 역량과 노하우를 더해 공동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분기별 기술 및 사업 공유, 연간 단위 대규모 행사 진행, 공동 사업 기획, R&D 확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