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직접 투자 첫 결실…이노시뮬레이션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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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직접 투자 첫 결실…이노시뮬레이션 코스닥 상장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07.0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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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억 ‘마곡 위코노미 펀드’ 조성
마곡 유망 중소기업 성장 기반 지속 확대
▲ SBA 투자 1호 기업 이노시뮬레이션

[데이터넷] 서울시 혁신 생태계 조성의 일환으로 마곡산업단지의 개방형 혁신을 이끌어가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이 직접 발굴해 투자한 1호 기업 이노시뮬레이션이 오는 7월 6일 코스닥에 상장됨에 따라 투자 10년 만의 첫 결실을 맺게 됐다.

이노시뮬레이션은 2013년 당시 생소한 가상 증강현실과 모션 시뮬레이션 기술을 결합한 우수한 성장 잠재력을 갖춰 SBA의 첫 번째 투자 기업으로 선정돼 2021년 첨단 R&D 클러스터인 마곡산업단지로 이전해 꾸준히 성장해 왔다.

2000년 설립된 XR 솔루션 전문 기업인 이노시뮬레이션은 국내 최초로 자동차 시뮬레이터 개발에 성공한 가상/증강현실 1세대 기업으로, 현실 같은 가상세계를 구현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노시뮬레이션 조준희 대표는 “SBA는 미래 기술 개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수 있도록 이노시뮬레이션에 직접 투자를 결정했다”며 “SBA의 다양하고 잘 설계된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상장 기업 사례가 계속 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SBA는 올해 290억 원 규모의 ‘마곡 위코노미(Weconomy) 펀드’를 조성해 첨단 R&D 클러스터인 마곡산업단지 내 스타트업을 위한 투자 재원을 마련, 마곡 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SBA 이재훈 산업거점본부장은 “마곡 내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마곡 위코노미 펀드 조성을 바탕으로 더욱 많은 기업의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선순환 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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