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 3GPP 워크숍서 5G-Advanced 고도화 기술 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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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 3GPP 워크숍서 5G-Advanced 고도화 기술 주제 선정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3.06.2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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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시스템, 무선접속망 2개 분야
Release 19 기술 제시·교류, 표준화 주제 선정
(사진:TTA)
(사진:TTA)

[데이터넷]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 최영해)는 3GPP가 13~16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한 ‘3GPP 기술 워크숍’에서 5G-Advanced 2차 표준이 될 Release 19 주요 기술 주제를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3GPP는 국제 이동통신 표준화협력 기구로, TTA는 1998년 12월 3GPP를 미국, 유럽, 중국, 일본 표준기관 등과 공동 창립해 운영하고 있다.

3GPP는 5G 상용화를 위한 1차 표준(Release 15), 융합서비스 지원을 위한 2차 표준(Release 16), 융합 서비스 기능 강화 및 확장 기술 위주의 3차 표준(Release 17)을 완료하고, 현재는 5G 진화 기술인 5G-Advanced 첫 번째 규격 Release 18을 개발 중이다.

Release 18 무선접속 세부 기술은 올해 말 완료 예정으로, 이번 워크숍은 Release 18 이후 각 회원사별로 Release 19에서 고려하는 기술 주제를 제시·교류하고 공통된 표준화 주제를 선정했다.

워크숍은 서비스 및 시스템(SA) 분야와 무선접속망(RAN) 분야로 나뉘어 각 이틀씩 개최됐고, 80여 개 회원사들로부터 다양한 기술들이 제안됐다. 특히, 삼성전자, LG전자, SKT, KT, LG유플러스, ETRI 등 TTA 회원사들이 제안한 핵심 주제들이 Release 19에 포함돼 앞으로도 국내 전문가들의 활발한 기술 표준화 활동이 기대된다.

Release 19는 5G-Advanced 기술 고도화는 물론, 상용화 촉진을 위해 필요한 요구 사항을 반영하고, 버터컬 융합 서비스 추가 확장 및 6G 시대를 위한 사전 준비를 포함하고 있다.

SA 분야는 위성 아키텍처 개선, XRM(XR and Media service) 향상 및 메타버스, AI/ML 개선, 다중 액세스, 센싱·통신 통합, Ambient IoT, 에너지 효율, 에지 컴퓨팅 향상, 근접 서비스 개선 등을 기술 주제로 선정하고 세부 표준화 항목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RAN 분야는 AI/ML 무선 인터페이스, 다중안테나 진화, 듀플렉스 진화, Ambient IoT, 네트워크 에너지 절감, 비 지상망(NTN) 진화, XR 진화, 커버리지 향상, 사이드링크 진화, UAV/UAM 등이 후보기술로 논의됐으며, 센싱·통신 통합(ISAC), 7~24GHz 등 신규 스펙트럼 활용을 위한 채널 모델링 등 6G 사전 연구도 진행 예정이다.

최영해 TTA 회장은 “3GPP Release 19는 5G-Advanced 상용화를 위한 중요한 표준인 동시에 6G로의 가교로서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라며 “3GPP가 계속해서 산업 전반을 혁신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있어 국내 산업계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3GPP 표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3GPP는 오는 9월 기술총회에서 SA분야 Release 19 1차 표준화 세부 항목들을 승인할 계획이며, 12월 기술총회에서 RAN 분야 표준화 세부 항목들을 일괄 승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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