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 스토리지 솔루션 SW 업데이트 “보안 강화·에너지 효율화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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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테크놀로지스, 스토리지 솔루션 SW 업데이트 “보안 강화·에너지 효율화 구현”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3.05.12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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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보안 기능 향상시켜 제로 트러스트 모델 구현 지원
데브옵스 툴 통합해 스토리지 자동화 강화, 데이터 백업 간소화
델 파워스토어, 최대 60% 높은 와트당 IOPS로 에너지효율 극대화

[데이터넷]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가 고객들의 멀티 클라우드 전환을 위해 자사의 스토리지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사이버 복원력, 에너지 효율성 및 자동화를 향상시킨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가 이뤄졌다고 최근 밝혔다.

델은 지난 12개월 동안 SW 혁신에 집중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자사의 외장형 스토리지 제품 전반에 2000개 이상의 스토리지 포트폴리오 개선을 실시했다. 기존 고객들은 추가 비용 없이 이러한 향상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신규 고객들에게는 온프레미스 혹은 서비스형 오퍼링 ‘델 에이펙스(Dell APEX)’를 통해 제공된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데이터는 계속해서 쌓이고, 숙련된 IT 인재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조직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더 적은 인원으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델이 선보인 스토리지 SW 혁신을 통해 고객들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사이버 복원력을 강화함으로써 IT 투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델 파워스토어 및 오브젝트스케일의 향상된 기능은 6월 중 제공될 예정이며, 델 파워맥스, 클라우드IQ, 유니티XT 기능은 현재 즉시 사용 가능하다. 델 파워플렉스 업데이트는 2023년 3분기 중 적용될 예정이다.

업계 요구사항 충족할 보안 기능 향상

델의 지능형 올플래시 스토리지인 ‘파워스토어(PowerStore)’는 ‘제로 트러스트’ 모델 구현을 지원한다. 제로 트러스트는 IT 환경 내 사용자와 리소스를 지속적으로 검증해 확인된 개체 및 작업만 승인하는 보안 아키텍처이다.

파워스토어의 새로운 보안 SW 기능 향상을 통해 사용자들은 제로 트러스트 채택을 가속화해 사이버 공격을 보다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다.

새롭게 향상된 기능을 살펴보면, 보안 기술 구현 가이드(STIG) 강화가 눈에 띈다.

STIG(Security Technical Implementation Guides)는 미 연방 정부 및 국방부에서 정의한 가장 엄격한 구성 표준을 충족하는 방법론이다. 이번 STIG 하드닝(hardening)을 통해 파워스토어 스토리지는 미 연방 기관 네트워크 및 기타 많은 정부 기관에서 요구되는 NIST 사이버 보안 프레임워크 표준을 보다 강력하게 준수한다.

‘불변성 스냅샷’은 만료 기일 전에 스냅샷을 무단으로 삭제하거나 수정하지 못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파일 권한 간소화’ 기능은 스토리지 관리자가 파워스토어에서 직접 액세스를 관리해 보안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파일 복원력 향상’ 부문으로는 시스템당 최대 4배 더 많은 스냅샷 마운팅을 제공해, 단위 복구가 가능한 보호 포인트를 폭넓게 제공한다.

‘멀티 팩터 인증’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신원 확인을 강화해 파워스토어에 대한 관리 액세스를 보호한다.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개선

델의 고객사들이 기존에 투자한 IT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SW 자동화 및 멀티클라우드 관리 고도화를 통해 운영 비용은 줄이고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관련된 새로운 기능을 살펴보면, ‘데브옵스(DevOps) 워크플로우 향상’을 통해 앤서블(Ansible) 및 테라폼(Terraform) 도구과 통합을 새롭게 지원한다. 또한, 델 컨테이너 스토리지 모듈(Dell Container Storage Module)에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이동성 기능을 더해, 유연한 스토리지 자동화를 구현한다. 이처럼 오픈소스 솔루션을 지원함으로써 데브옵스 인력들이 사용하기 쉬운 스토리지 자동화 툴을 활용하고, 다양한 환경에서 반복 가능한 자동 프로세스를 구축해 낮은 수준의 코딩이나 헬프 데스크 지원 없이도 스토리지를 프로비저닝할 수 있다.

‘델 파워프로텍트(Dell PowerProtect) 네이티브 통합’도 눈에 띈다. 델의 데이터 보호 솔루션과 파워스토어를 보다 심층적으로 통합함으로써, 고객이 클라우드로의 백업을 간편하게 수행하고 멀티클라우드 데이터 보호 전략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가 직접 파워스토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2분 이내에 백업 복구를 구성할 수 있어 최대 65:1의 데이터 절감을 위한 ‘DD 부스트(DD Boost)’ 기술 등을 제공하는 파워프로텍트 어플라이언스의 이점을 손쉽게 누릴 수 있다. 비용 효율적인 클라우드 아카이빙을 통해 온프레미스 용량 요구 사항을 줄여 전력 및 냉각 비용을 절감하는데 효과적이다.

파워스토어는 이번 업데이트에서 기존 대비 와트당 최대 60% 더 높은 초당 입출력 횟수(IOPS)를 구현했으며, 새로운 에너지스타(ENERGY STAR) 인증 스펙을 갖추게 됐다. 최근 IDC 조사에 따르면 IT 구매 결정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에너지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이 꼽혔는데, 델은 이러한 요구사항을 충족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스토리지 포트폴리오, 광범위한 SW 혁신 이뤄내

델은 파워스토어 외에도 스토리지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SW 혁신을 선보였다.

안전한 미션 크리티컬 스토리지로 평가되는 ‘델 파워맥스(Dell PowerMax)’는 네이티브 에어갭(airgap)을 통해 사이버 보안을 강화해 고객이 손상된 운영 데이터를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양한 SW 정의 기술을 지원하는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 솔루션인 ‘델 파워플렉스(Dell PowerFlex)’는 향상된 NVMe/TCP 및 보안을 통해 인프라 현대화를 가속화한다.

SW 정의 오브젝트 스토리지 플랫폼인 ‘델 오브젝트스케일(Dell ObjectScale)’은 더 단순한 구현 및 지원 환경으로 향상된 엔터프라이즈 S3 오브젝트 스토리지 성능을 제공한다.

AI옵스(AIOps) SW인 ‘델 클라우드IQ(Dell CloudIQ)’에 대해 AI/ML 기반으로 성능 및 용량 분석 기능을 향상시켰으며, VM웨어와의 통합을 확장해 IT 및 데브옵스를 단순화하고 가속화한다.

유연한 하이브리드 스토리지 플랫폼인 ‘델 유니티XT(Dell Unity XT)’는 앤서블(Ansible) 지원을 확장해 스토리지 자동화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하고 오류를 줄여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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