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인텔 13세대’ 기업용 클라이언트 공개… “업무 생산성 향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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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인텔 13세대’ 기업용 클라이언트 공개… “업무 생산성 향상 지원”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3.04.0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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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업무 환경 겨낭
노트북·워크스테이션·데스크톱 출시

AI·머신러닝 기반 ‘델 옵티마이저’
앱 성능, 배터리 수명 자동 최적화

관리형 탐지·대응 서비스 등
새로운 보안·관리기능도 제시
비즈니스용 데스크톱 ‘델 옵티플렉스(Dell OptiPlex)’. (사진:델)
▲비즈니스용 데스크톱 ‘델 옵티플렉스(Dell OptiPlex)’. (사진:델)

[데이터넷]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대표 김경진)가 13세대 인텔 코어(Intel® Core™) 프로세서를 탑재한 기업용 클라이언트 신제품을 다수 출시, 기업의 업무 생산성 향상 지원에 나섰다.

델은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을 지원하는 기업용 노트북, 워크스테이션, 데스크톱, 모니터 등 2023년 커머셜 클라이언트 신제품과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소프트웨어(SW) 등을 5일 공개했다.

이번 발표한 신제품에는 비즈니스용 노트북 ‘델 래티튜드(Dell Latitude)’, 워크스테이션 ‘델 프리시전(Dell Precision)’, 비즈니스용 데스크톱 ‘델 옵티플렉스(Dell OptiPlex)’, 프리미엄 모니터 ‘델 울트라샤프(Dell Ultrasharp)’ 등 기업용 PC 포트폴리오가 눈에 띈다. 아울러, 한층 업그레이드된 인공지능(AI) 기반 내장형 SW ‘델 옵티마이저(Dell Optimizer) 4.0’이 소개됐으며, ESG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델의 친환경 노력 또한 함께 공개됐다.

델의 최근 조사에 의하면 IT 의사결정권자(ITDM) 중 61%는 직원들의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해 신속한 업무처리를 위한 ‘기술’을 도입할 의향이 있으며, 74%는 개인의 니즈와 선호도에 따라 더 많은 기술을 제공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

델의 새로운 커머셜 포트폴리오는 탁월한 성능과 지능적인 맞춤형 기능을 바탕으로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업무생산성과 효율성, 보안 및 관리용이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한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의 김경진 총괄사장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를 수행하는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이 확산되고 있으나 여전히 업무 경험을 방해하는 장애물들이 존재한다.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는 것이 델의 클라이언트 제품 설계 철학의 핵심이며, 커머셜 포트폴리오의 혁신을 주도하는 원동력이다. 델은 향후에도 디바이스에서 에코시스템, SW 및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연결과 협업 기능은 물론, 친환경 가치 및 보안까지 실현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텔 13세대 프로세서 탑재, 업무 생산성 향상

델은 새로운 기업용 제품 포트폴리오에 1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업그레이드된 ‘델 옵티마이저(Dell Optimizer)’를 탑재했다.

프리미엄 비즈니스 노트북 ‘래티튜드 9440(Latitude 9440)’. (사진:델)
▲프리미엄 비즈니스 노트북 ‘래티튜드 9440(Latitude 9440)’. (사진:델)

프리미엄 비즈니스 노트북 ‘델 래티튜드’의 최상급 라인업인 ‘9000 시리즈’의 2023년 신모델 ‘래티튜드 9440(Latitude 9440)’은 햅틱 협업 터치패드(Haptic Collaboration Touchpad)를 탑재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사용자들은 이 터치패드를 통해 줌(Zoom) 미팅 시에 마이크 음소거, 비디오 온·오프, 화면 공유 및 채팅 기능에 빠르게 액세스해 보다 효율적으로 화상 회의에 참여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icrosoft Teams) 기능은 올해 말 추가될 예정이다. 델 XPS의 키보드 디자인을 차용해 키 사이 간격이 없는 ‘제로-래티스(zero-lattice) 키보드’를 장착해 보다 편안한 타이핑 경험을 제공하며, 새로운 ‘미니-LED(mini-LED) 백라이트’ 키보드 기술을 통해 배터리 사용 시간을 3시간 늘리고, 전력 사용량을 최대 75%까지 절감시킨다. 14인치형 투인원(2-in-1) 모델로 출시된 이 제품은 16:10 화면비의 인피니티 엣지(InfinityEdge) QH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고급스러운 ‘그래파이트’ 색상으로 제공된다. 해당 제품은 오는 11일에 출시될 예정이다.

새로운 ‘래티튜드 7000시리즈’는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13, 14, 16인치 등 다양한 스크린 사이즈와 클램쉘, 투-인원 등의 폼 팩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혁신을 꾀했다. ‘래티튜드 7640(Latitude 7640)’은 ‘래티튜드 7000시리즈’ 중 최초로 16인치 크기의 대 화면을 탑재했다. 와이파이(Wi-Fi) 6E와 5G를 모두 지원하는 최신 연결성과 바이오스(BIOS), 지문 인식기, 카메라 셔터 등 하드웨어(HW) 상의 보안 기능을 갖춰 언제 어디서든 안심하고 업무를 빠르게 처리하도록 지원하는 기업용 노트북이다. ‘래티튜드 7340 울트라라이트(Latitude 7340 Ultralight)’와 ‘래티튜드 7440 울트라라이트(Latitude 7440 Ultralight)’는 각각 13.3인치형(0.98kg), 14인치형(1.05kg) 폼 팩터로 섀시 전체에 마그네슘을 적용해 가벼운 무게감과 강력한 내구성, 매끄러운 촉감을 자랑한다. 이 제품들은 블루와 그레이를 섞은 새로운 ‘리버’ 색상으로 출시돼 차분하면서 모던한 감성을 찾는 사용자들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한다. 래티튜드 7000 시리즈는 지난 달 말에 국내 출시됐다.

델은 또한 그래픽 디자이너, 건축가, 엔지니어 등의 전문 사용자 및 크리에이터들에게 최적화된 성능과 기능을 제공하는 ‘델 프리시전(Dell Precision)’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신제품을 선보였다.

‘델 프리시전 5480(Dell Precision 5480)’은 14인치형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으로 1.48kg으로 시작하는 무게의 얇은 폼 팩터에 강력한 성능을 담았다. 최대 13세대 인텔 코어 i9 프로세서와 최대 64GB DDR5 메모리, 4TB 스토리지를 구성할 수 있다. 16:10 화면비의 인피니티엣지(InfinityEdge) QHD+ 디스플레이가 탑재됐고, 500 니트 밝기, 100% sRGB 색역 및 정확한 컬러 렌더링을 지원하는 델 프리미어컬러 기술을 지원해 생동감 넘치는 화면을 경험할 수 있다. 72Whr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돼 장시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해당 모델은 오는 18일 국내 출시 예정이다.

‘델 프리시전 5680(Dell Precision 5680)’은 최초의 16인치형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으로 고성능 스펙을 통해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최대 13세대 인텔 코어 i9 프로세서와 최대 64GB DDR5 메모리, 엔비디아 RTX 5000 에이다 제너레이션(Ada Generation) 랩탑 GPU를 탑재했다. 크리에이터, 엔지니어 등의 전문 사용자들은 HDMI 포트, 풀사이즈 SD 카드 슬롯 등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며, 16:10 화면비의 최대 4K UHD+ OLED 디스플레이, 4개의 A급 오디오 스피커로 생생한 시청각 경험을 할 수 있다. 효과적인 시스템 냉각 방식으로 특허를 받은 델의 독창적인 듀얼 팬(Dual Opposite Outlet fans) 기술을 적용해 복잡한 워크플로우과 성능 집약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원활히 처리하고, 범용 USB-C 커넥터를 통해 최대 165W의 전력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EPR(extended power range) 기술의 이점을 누릴 수도 있다. 해당 모델은 5월에 출시 예정이다.

올해 출시 30주년을 맞은 델의 비즈니스용 데스크톱 PC 라인업 ‘델 옵티플렉스(Dell OptiPlex)’는 이번에 여러 모델을 하나의 시리즈로 통합해, 고객들의 좀 더 손쉬운 구매를 지원한다. 이제 고객들은 업무 공간 및 성능 니즈에 따라 최적의 폼 팩터를 선택한 다음, 업무에 적합한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 또한, BIOS 셋업을 타워용과 올인원용으로 간소화해 IT 관리자들이 다수의 디바이스를 보다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모니터에 장착해 일체형으로 사용할 수 있는 초소형 PC ‘델 옵티플렉스 마이크로(Dell OptiPlex Micro)’ 신제품은 USB Type-C 단일 케이블 PD(Power Delivery)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케이블로 USB-C 허브 모니터와 제품을 연결하기면 하면 전원 공급은 물론, 다양한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즉시 전송할 수 있다. 이는 옵티플렉스만의 유연한 마운팅 옵션과 조화를 이뤄 책상 위 풋프린트를 최소화하고, 더욱 깔끔한 업무 환경을 구현한다. 최대 13세대 인텔 코어 i9 프로세서와 64GB DDR5 메모리를 탑재해 대규모 워크로드를 원활히 처리할 수 있고, 최대 4K 해상도로 4개 디스플레이까지 동시 지원해 강력한 생산성을 경험할 수 있다.

‘델 옵티플렉스 올인원(Dell OptiPlex All-in-One)’은 24인치형 올인원 PC로 세련된 외관에 최고의 성능과 사운드 및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최대 13세대 인텔 코어 i9 프로세서와 64GB DDR5 메모리를 탑재했고,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팝업식 500만화소(5MP) IR 카메라는 ‘델 옵티마이저’의 익스프레스 사인-인(Express Sign-in)과 인텔리전트 프라이버시(Intelligent Privacy) 기능을 지원해 신속하면서도 안전한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TUV 청색광 저감 인증을 받은 터치/논-터치(Non-touch) 패널을 탑재해 장시간 사용에도 눈의 피로를 최소화할 수 있다.

‘델 옵티플렉스 타워(Dell OptiPlex Tower)’는 성능을 중시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타워형 비즈니스 데스크톱 PC로 최대 인텔 코어 i9 프로세서와 하이엔드급 엔비디아 그래픽 카드가 탑재됐고, 최대 128GB DDR5 메모리를 제공한다. 인텔 vPro 엔터프라이즈(Intel vPro Enterprise)나 인텔 vPro 에센셜(Intel vPro Essentials)을 지원해 최신 관리 기술과 HW 기반의 강화된 보안 기능을 탑재했다.

옵티플렉스 신제품 3종은 지난달 말에 국내 출시됐다.

울트라샤프 49인치 모니터. (사진:델)
▲‘울트라샤프(Ultrasharp)’ 49인치 모니터. (사진:델)

델은 업무생산성과 협업 기능을 극대화할 혁신적인 ‘델 울트라샤프(Dell Ultrasharp)’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였다.

‘델 울트라샤프 49 커브드 USB-C 허브 모니터(Dell UltraSharp 49 Curved USB-C Hub Monitor, U4924DW)’는 2000:1 명암비와 블랙 색상을 선명하게 구현하는 IPS 블랙 패널을 탑재한 49인치형 듀얼 QHD 커브드 모니터다. 내장된 iMST 기능을 통해 디스플레이를 27인치 QHD 파티션으로 나눠 2분할 화면으로 동시에 볼 수 있다. PBP(Picture-by-Picture), PIP(Picture-in-Picture) 기능을 통해 최대 2대의 PC를 모니터에 연결해 콘텐츠를 디스플레이할 수 있다. 이 제품은 USB-C(90W) 및 RJ45 이더넷 연결을 지원하고, 모니터 전면 하단에 팝 아웃 방식의 USB 퀵 액세스 포트가 탑재돼 외부 장치와 보다 손쉽게 연결할 수 있으며, 컴포트뷰 플러스(ComfortView Plus) 기술이 탑재돼 장시간 사용에도 눈의 피로를 덜 수 있다. 해당 모델은 국내 출시돼 판매 중이다.

 

개인화된 맞춤형 인텔리전스, 델 전체 에코시스템으로 확장

델은 AI와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 성능, 배터리 수명, 오디오 품질 및 연결성을 자동 최적화하는 ‘델 옵티마이저(Dell Optimizer)’ SW로 기업용 PC 포트폴리오를 혁신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델의 기업용 PC 포트폴리오에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델 옵티마이저 4.0(Dell Optimizer 4.0)’이 내장돼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 보다 원활한 협업과 간편한 관리, 전력 소비 절감 등을 구현한다.

델은 ‘델 디스플레이 매니저(Dell Display Manager)’와 ‘델 주변기기 매니저(Dell Peripheral Manager)’를 통합해 하나의 인터페이스에서 디스플레이와 주변기기를 보다 손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텔리전트 오디오(Intelligent Audio) 기능 또한 향상됐다. ‘조용한 방’, ‘시끄러운 사무실’, ‘다자간 회의’, ‘녹음 스튜디오’ 등 다양한 환경에 맞춰 소리 크기, 소음 수준, 반향을 제거해 원활한 영상회의를 지원한다. 이번 업그레이드된 버전에서는 음성 품질 저하 시, 팝업 알림을 받을 수 있는 ‘음성 품질 모니터링 기능’ 등이 회의 중인 모든 사용자에게 방해가 되는 소음을 제거하는 ‘에코 캔슬링(Echo canceling)’ 기능이 강화됐다.

‘익스프레스 차지(ExpressCharge)’ 기능도 눈에 띈다. 사용자의 전원 사용 습관을 분석해 PC 배터리의 효율을 향상시키는 기능으로, 전력을 더 많이 사용해야 할 때 실행 시간을 연장하고 시스템을 보다 빠르게 충전한다. 새로운 ‘어드밴스드 차지(Advanced Charge)’ 기능은 직접 전원에 연결할 때 PC 배터리의 과충전을 방지해 PC 배터리의 수명을 연장한다.

 

클라이언트 솔루션, 기업 지속 가능성·보안 지원

델은 고객이 ESG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이버 공격 위협이 증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보다 안전한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을 조성하며, IT 부서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델은 이번에 지속가능성 실현을 위한 노력 및 새로운 보안과 관리 기능을 함께 공개했다.

먼저, ‘2030을 향한 목표(2030 Moonshot Goals)’를 세우고 생산하는 제품 재질의 절반 이상을 재활용이 가능하거나 재생 가능한 소재로 생산하겠다는 약속을 실천하고 있다. 재활용 및 재생가능한 소재의 사용을 전략적으로 늘리고 있으며, 일례로 이번 ‘래티튜드 5000(Latitude 5000) 시리즈’는 이전 세대 대비 재활용 및 재생 가능한 플라스틱의 사용을 64%(무게 기준) 늘렸다. 올해 발표한 ‘옵티플렉스 제품군’은 사용 후 재활용된 PCR(post-consumer recycled) 플라스틱을 최대 59.6% 사용했다.

델은 또한 업계에서 가장 안전한 커머셜 클라이언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자사의 ‘델 세이프가드&리스폰스(Dell SafeGuard and Response)’ 포트폴리오에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팔콘(CrowdStrike Falcon)’을 통합했다. 아울러, 고객들이 IT 환경을 보다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관리형 탐지 및 대응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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