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 한국 시장 재진출 공식화…노트북 신제품 ‘스위프트 고’ 공개
상태바
에이서, 한국 시장 재진출 공식화…노트북 신제품 ‘스위프트 고’ 공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05.03 15: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년내 국내 외산 브랜드 톱3 진입 목표
한국법인 설립 기념 25% 할인 특별가로 ‘스위프트 고’ 공급
한성과 고객 서비스 공식 파트너이자 독점 총판 계약
▲ 에이서 한국법인 대표 웨인 니엔이 한국 시장 전략 및 신제품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에이서).
▲ 에이서 한국법인 대표 웨인 니엔이 한국 시장 전략 및 신제품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에이서).

[데이터넷]  글로벌 PC 제조사 에이서(Acer)가 신제품을 공개하며 한국 시장 재진출을 공식화했다. 2001년 국내에서 철수했던 에이서는 지난해 10월 한성(한성컴퓨터)과 고객 서비스 공식 파트너이자 독점 총판 계약 체결에 이어 최근에는 한국법인을 설립하며 노트북과 모니터 시장 공력 본격화에 나섰다.

글로벌 톱5 PC 제조사 중 하나인 에이서는 1976년 설립돼 대만 신베이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160여 개국에 진출해 있다. ‘사람과 기술 사이의 장벽을 허물다’라는 미션 아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혁신적인 제품 지원에 주력하며 PC, 디스플레이, 프로젝터, 서버, 태블릿, 스마트폰, 웨어러블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생산 및 판매하고 있으며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클라우드 솔루션도 개발하고 있다.

에이서는 최근 30대 신세대 리더인 웨인 니엔(Wayne Nien)을 한국법인 대표로 선임하며 MZ세대 소비자들과 소통 강화를 통해 새로운 이미지 메이킹을 통해 한국 사업을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웨인 니엔 에이서 한국법인 대표는 “글로벌 PC 브랜드로 쌓아온 본사의 경험과 투자,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한국 파트너와 긴밀한 협력으로 3년 이내 한국 내 외산 브랜드 톱3에 진입하겠다”고 밝혔다.

에이서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한국 시장 공략 본격화를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노트북 신제품 ‘스위프트 고 16(Swift GO 16)’도 공개했다.

스위프트 고 16은 16인치형 OLED 디스플레이로 어디서든 작업이 가능한 14.9mm 두께, 무게 1.6kg의 초슬림 디자인에 인텔 13세대 H 프로세서 i5-13420H, 인텔 UHD 그래픽스 등을 장착했다. 스위프트 고 16은 업그레이드된 2개의 쿨링팬으로 온도 조절 성능이 뛰어나 장시간 작업에도 보다 쾌적한 환경과 높은 생산성을 자랑한다.

특히 넓은 16:10 비율의 3.2K OLED 디스플레이는 최대 밝기 500니트, DCI-P3 100% 색 재현율로 보다 사실적인 이미지를 제공한다. 또한 120Hz의 고주사율은 매끄러운 작업 및 영상 감상을 지원하며, 티유브이 라인란드(TÜV Rheinland)의 아이세이프(Eyesafe) 디스플레이 인증을 획득해 장시간 작업에도 생산성 높은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에이서는 최신 기술을 담아낸 신제품 ‘스위프트 고 16’을 정가인 118만9000원에서 약 25% 할인된 89만9000원 한정수량 특별가에 선보이며 국내 소비자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웨인 니엔 대표는 “한국 시장은 게이밍 시장을 비롯해 아시아 PC 시장 트렌드를 주도한다는 점에서 잠재 가능성을 매우 높아 에이서가 현재 주력하고 있는 주요 시장 중 하나다”며 “한국법인 설립을 계기로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력을 갖춘 다양한 제품들이 소비자에게 더 나은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함으로써 에이서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시장 점유율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성컴퓨터 전국 10개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AS 서비스를 제공 중으로, 서비스센터를 130개 이상으로 대폭 늘려 고객 만족도 제고와 함께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