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 한국법인 설립…대표에 웨인 니엔 선임
상태바
에이서, 한국법인 설립…대표에 웨인 니엔 선임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04.18 0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본사·파트너와 협력 강화로 3년 내 국내 외산 브랜드 톱3 진입”

[데이터넷] 글로벌 PC 제조사 에이서(Acer)가 한국법인을 설립하고 신임 대표로 웨인 니엔(Wayne Nien)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에이서의 국내 사업은 일본 법인이 위탁·관리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왔지만 국내 법인 설립을 통해 한국 시장과 고객의 요구사항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해 최적화된 맞춤형 전략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웨인 니엔 한국 대표는 2014년부터 에이수스 마케팅, MSI 싱가포르 및 말레이시아 지사에서 사업 총괄 매니저(BDM) 등을 역임하며 업계 전반에 걸쳐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이후 2021년 에이서에 합류해 한국, 필리핀, 태국, 호주 지역 비즈니스 영업 자문 역할을 수행해오며 아태지역 매출 성장에 기여해 왔다.

웨인 대표는 지난 경험을 통해 쌓아온 업계와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에이서의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비즈니스 성장 전략을 수립해 브랜드 위상과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30대의 신세대 리더로서 한국 MZ세대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깊이 공감하는 새로운 에이서의 이미지를 통해 한국 사업을 혁신적으로 이끌 계획이다.

웨인 대표는 “게이밍 시장을 비롯한 PC 시장에서 큰 잠재력을 갖고 있는 한국 시장 점유율 강화를 위해 세일즈 역량과 네트워크에 경쟁력이 있는 한성컴퓨터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영업채널 강화는 물론 더욱 다양해진 상품과 서비스로 돌아왔다”며 “글로벌 톱5 PC 브랜드로서 쌓아온 경험과 투자, 자원을 활용하고, 국내 파트너와 긴밀한 협력으로 3년 이내 국내 외산 브랜드 톱3 진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