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 기업 우리넷은 단일 시스템 최고용량인 16T급 차세대 POTN(Packet Optical Transport Network) 시스템 구현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최신 장비를 선보였다고 최근 밝혔다.
우리넷이 최근 개최된 ‘월드IT쇼’에서 소개한 16T POTN 장비는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는 통신수요가 충분히 고려된 광대역, 전국 규모 유무선 통신망, 공공분야, 민간 기업의 고용량 전용통신 회선 등에 활용을 목적으로 개발됐다.
초고속 양자 암호화 기반기술 확보, 고용량 통신 인프라, 고확장성, 파장다중화, 초저지연/초실감 통신 서비스, 레이어 통합, 지능형 네트위크 관리 등을 주요 특징으로 가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개정돼 오는 6월 7일부터 시행되는 ‘방송통신설비의 기술기준에 관한 규정’ 중 ‘별표 4’인 구내통신 회선 수 확보기준(제20조제2항 관련)에 따르면, 주거용건축물이나 업무용건축물은 구내 구간에 UTP, STP 등 4쌍 꼬임케이블 1회선 이상 및 단일모드 광섬유케이블 2코어 이상을 설치토록 하고 있다.
이 같은 규정에 따라 향후 통신국사에서 실내 구간까지 광케이블로 통신이 가능하게 되고, 이는 10기가 인터넷 서비스 보급을 촉진할 전망이다.
여기에 더해, 우리넷이 개발한 16T POTN 장비는 실내 구간에서 광케이블 기반 10Gbps 이상의 인터넷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백본 구간을 고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넷은 전체 인력의 약 65% 이상이 연구개발 인력으로 구성될 만큼 기술력 중심의 유무선 통신분야 리딩 기업으로 콘텐츠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확장시켰다. 특히 국내의 이음5G 등 차세대 무선 통신환경을 위한 사업참여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최종신 우리넷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자사의 최신 장비는 각종 통신망의 고도화 구축에 중요한 핵심기술로써, 국가통신망을 위한 네트워크 인프라 핵심 기술에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