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스톤, 유로핀스 KCTL과 협력으로 IoT 보안 유럽 인증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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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스톤, 유로핀스 KCTL과 협력으로 IoT 보안 유럽 인증 서비스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04.1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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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와이즈스톤(대표 이영석)은 유로핀스(Eurofins) KCTL(대표 최창영)과 상호협약을 통해 사물인터넷(IoT) 사이버보안 분야의 유럽통합인증(CE인증) 서비스를 제공, 국내에서도 무선통신기기(IoT 기기) 사이버 보안 분야 CE인증 취득이 한층 쉬워질 전망이다.

유럽연합(EU)은 내년 8월부터 CE인증 규정을 강화해 27개 회원국에 유통·판매되는 모든 무선통신기기에 대한 사이버보안 적용을 의무화,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모든 무선통신기기의 사이버보안 시험을 필수로 거쳐야 한다.

이에 와이즈스톤은 무선통신기기 제품별 특성에 따른 시험을 거쳐 사이버보안 시험성적서를 발행한다. 국내 무선통신기기 제조사는 와이즈스톤이 발행한 시험성적서로 CE인증을 취득할 수 있다.

유로핀스 KCTL가 속한 유로핀스 사이언티픽은 룩셈부르크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EU 역내 제품 안전성 평가 및 인증을 수행하는 기관(NB: Notified Body)이다. 현재 전 세계 61개 국가에 걸쳐 900여개의 시험소를 두고 있다.

이영석 와이즈스톤 대표는 “유로핀스 KCTL의 국제 인증 노하우와 와이즈스톤의 시험 기술로 국내 제조사들의 수출 활로 확대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사이버 보안이 화두가 되고 있는 만큼 세계 기준에 부합하는 고품질 시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대표는 “컨설팅 서비스 이외에도 많은 기업이 어려워하는 구현 적합성 기술서(ICS), 시험용 구현 보조 정보(IXIT) 작성 가이드를 제공해 인증 취득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와이즈스톤은 시험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사이버보안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EU 회원국별 규제나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시험 항목과 방법 등을 제시해 인증 취득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와이즈스톤은 지난해 말 국내 최초로 ‘AI 신뢰성 인증’ 체계를 구축하는 등 소프트웨어의 신뢰성 및 안전 전문 시험·인증기관으로, 향후 의료,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로 사이버 보안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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