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블록체인 기술기업 헥슬란트는 가상자산 세금 전문 서비스 ‘크립토택스’와 실시간 트랜잭션별 취득가액 분석을 위한 기술 협력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헥슬란트는 입출금 트랜잭션을 관리하는 옥텟에 크립토택스의 실시간 취득가액 분석 기능을 결합할 예정이다. 나아가 헥슬란트는 옥텟에서 가상자산 세금 관리를 위한 데이터 저장, 관리 기능을 오픈할 예정이다.
크립토택스는 가상자산 거래자들에게 정확하고 간편한 가상자산 모니터링과 거래 증빙, 가상자산에 대한 세액 산출과 신고까지 제공하는 서비스다.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있는 크립토택스는 국내외 다양한 거래소와의 연동을 통해 사용자들이 안정적으로 가상자산 거래내역 및 자산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이를 기반으로 보다 합리적인 세금 납부 시나리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나아가 해시드의 투자를 통해 더욱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고, 블록체인 분야에서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법무법인 세움(대표변호사 정호석)의 가상자산 전문 세무사, 변호사들과 지난 수개월간 협업해왔다. 앞으로도 높은 수준의 전문성, 신뢰성, 안정성이 뒷받침된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헥슬란트는 지갑 인프라 서비스인 ‘옥텟’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국내 가상자산사업자(VASP)의 50%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누적 거래 자산 38조원, 81개사 기업이 사용하고 있으며 특히, 지갑 인프라 기업 중 유일하게 ISMS 취득을 바탕으로 금융권 수준의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헥슬란트는 가상자산 세무회계에 대한 인프라를 확장하고 있다.
이번 양사 협약에서 옥텟은 가상자산의 입출금에 대한 트랜잭션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취득가액 추적 관리를 쉽게 하고, 고객사들의 세무회계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윤동환 크립토택스 대표는 “가상자산 세액 산출을 위해서는 거래 흐름을 분석해 취득원가를 파악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며 “크립토택스는 다양한 거래유형 분석을 통해 가상자산 세액 산출에 대한 알고리즘을 검증해왔으며,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협업에서 차별화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류춘 헥슬란트 부대표는 “실시간 트랜잭션이 발생한다는 것은 이미 세금처리가 필요한 이력들이 생겨나고 있다는 뜻이고, 즉각적인 취득가액 관리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실질적인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옥텟 인프라로 실시간 트랜잭션의 취득가액 관리 서비스를 가진 크립토택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객사의 세무 준비를 돕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