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헥슬란트(대표 노진우)는 다양한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한 멀티체인 노드 플랫폼(Multi-chain Nodes Platform) ‘옥텟 엑스플로러(Xplorer)’를 론칭했다고 14일 밝혔다.
블록체인 개발자는 노드를 운영하기 위해 노드를 직접 구축하거나 이미 구축된 노드를 빌려야 하는데, 비용과 시간적 측면을 고려하면 이미 구축된 노드 플랫폼을 사용하는 것도 적당하다.
‘옥텟 엑스플로러’는 노드 구독 서비스로, 노드 구축 및 운영 부담 없이 없다. 따라서 블록체인 개발자부터 대학생들까지 구축하고 싶은 웹3 프로덕트를 모두 구현할 수 있다.
특히 헥슬란트 대표 서비스 ‘옥텟 엔터프라이즈 월렛’ 개발을 ‘옥텟 엑스플로러’를 사용했기 때문에 안정성과 운영 측면에서 플랫폼 검증을 마쳤다. 헥슬란트는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해당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플랫폼 사용자들이 초기 블록체인 개발자인 점을 감안해 플랫폼은 노드 활용성에 따라 비트코인, 이더리움, 클레이튼 폴리곤, BSC 등 중심으로 먼저 제공한다. 튜토리얼 영상은 헥슬란트 유튜브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글로벌 주요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노드의 기능들을 능동적으로 24/7 모니터링 한다. 사용자들의 질의에 신속한 답변으로 제품의 고도화를 단기간 안에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초보자를 위한 무료서비스도 제공한다. 테스트 기간 동안 무제한으로 노드 사용이 가능하며 일반 블록체인 개발자, 서비스 제공자 및 엔터프라이즈 기업, 기관, 투자자가 불편 없이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이후 온체인(On-chain) API 기능을 추가해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온체인 데이터를 가공한 후 API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온체인 데이터를 쉽고 간편하게 얻을 수 있다.
박인수 헥슬란트 CTO는 “옥텟 엑스플로러는 4년 동안 꺼지지 않고 운영되던 헥슬란트 내 기술 플랫폼”이라며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했고, 웹3 생태계에 진입하고자 하는 스타터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노드 플랫폼 서비스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앞으로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하고 진입 장벽을 낮추는 블록체인 플레이 그라운드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