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삼성전자, 차세대 5G vRAN 솔루션 위한 협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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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햇·삼성전자, 차세대 5G vRAN 솔루션 위한 협업 강화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3.02.2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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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향상된 통합·자동화된 vRAN으로 차세대 5G 서비스·애플리케이션·솔루션 제공

[데이터넷] 레드햇은 자동화 기능이 통합된 무선 액세스 네트워크 가상화(vRAN) 솔루션 제공을 위해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통신 사업자는 vRAN 솔루션을 통해 대규모 네트워크를 관리하는 동시에 유연하고 효율적인 5G 구축 및 운용을 할 수 있다. 레드햇은 삼성전자의 핵심 플랫폼 파트너로서 통신 사업자를 위한 통신망 구축·운용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해 투자대비효과(ROI)를 더 빠르게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객은 레드햇 플랫폼을 활용해 5G 특화망(Private 5G), MEC(Multiple-Access Edge Computing), 5G 코어 네트워크 및 vRAN 등을 구축할 수 있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5G RAN을 견인하고 있는 추진력이다, 이는 현재의 클라우드 중심의 환경에서 통신 사업자들이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경쟁하고, 수익을 증대하고, 나날이 늘어나는 고객의 요구를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기능적으로 분화된 RAN의 구성요소들은 그에 알맞은 고성능 컴퓨팅 자원 및 기능들이 필요한데, 이들을 위해서는 일관된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쳐가 필요하다. 통신 사업자들은 각각의 RAN 구성요소들이 모두 함께 잘 동작해 그들의 고객들(단말을 이용하는 개인일 수도 혹은 기업일 수도 있다)을 잘 지원하는지 검증해야만 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레드햇은 이번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엔드 투 엔드 vRAN 솔루션의 네트워크 기능, 상호 운용성과 성능을 검증해야 하는 통신 사업자들의 요구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E2E 가상화 솔루션’, ‘미래 지향형 네트워크’ 등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해당 솔루션은 업계 최고의 엔터프라이즈 쿠버네티스 플랫폼인 레드햇 오픈시프트,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쿠버네티스용 레드햇 어드밴스 클러스터 관리 및 레드햇 앤서블 자동화 플랫폼을 비롯한 다양한 레드햇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된다.

삼성전자와 레드햇 간의 확대된 이번 파트너십에서는 전체 아키텍터의 모든 부분에서 비즈니스에 요구되는 인프라를 감당할 수 있는 레드햇의 강건한 파트너 에코시스템이 뒷받침됐다. 이를 통해 통신 사업자(및 서비스 제공업체)는 어떠한 클라우드 환경에서든지 유연하게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또는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구현할 수 있으며 전략, 비즈니스 또는 기술 요구사항에 따라 인프라를 알맞게 구축할 수 있다.

오노레 라보뎃(Honore LaBourdette) 레드햇 통신,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및 에지 에코시스템 글로벌 부사장은 “많은 업계가 5G를 이용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레드햇은 그 어떤 단일 업체도 진화하는 RAN 기술에 대한 요구를 누구도 독자적으로는 충족시킬 수는 없다는 것을 배웠다”며 “레드햇은 글로벌 vRAN 시장을 선도하는 삼성전자와의 한층 강화된 협력을 통해 통신 사업자들이 필요로 하는 차세대 무선 네트워크의 규모와 효율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철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부문 상무는 “삼성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기술을 선도하는 레드햇의 기술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통신사업자 및 서비스 제공업체가 차세대 vRAN을 통한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레드햇과의 보다 지속적인 협업으로 글로벌 통신사업자들의 5G RAN 구축에 필요한 일관성, 유연성 및 확장성을 제공할 수 있는 근본적인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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