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에스·곳간로지스, 화물운송 시장 페이퍼리스 활성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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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시에스·곳간로지스, 화물운송 시장 페이퍼리스 활성화 ‘맞손’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3.02.14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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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인수증·전자근로계약 활용 확산…물류 종사자 업무 효율성 향상 기대
▲ 박미경 포시에스 대표(오른쪽)와 김자영 곳간로지스 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박미경 포시에스 대표(오른쪽)와 김자영 곳간로지스 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이터넷] 전자문서·전자계약 솔루션 전문 기업 포시에스는 화물운송 중개 플랫폼 기업 곳간로지스와 ‘화물운송 시장의 디지털 전환 및 페이퍼리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곳간로지스가 개발 중인 인공지능(AI) 기반 화물운송 중개 플랫폼 ‘프리모’와 전자계약 ‘이폼사인’ 연동이 완료되면 전자인수증을 활용한 운송비 정산 및 지급 절차 간소화, 전자근로계약을 통한 계약 프로세스 개선 등 물류 종사자들의 업무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존 종이 인수증은 훼손 및 분실, 인수증 전달 및 처리에 소모되는 시간 비용, 완료된 종이 인수증의 보관 및 관리 어려움 등이 문제였는데, 전자인수증을 활용하면 이러한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페이퍼리스를 통한 탄소중립 실천에도 기여할 수 있다.

이날 협약서 서명은 이폼사인의 ‘동시 전송 기능’을 적용해 전자계약으로 진행됐다. 양사 대표가 동시에 휴대폰으로 수신한 협약서에 각자 서명한 후, 카카오톡과 이메일에서 최종 완료된 협약서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박미경 포시에스 대표는 “코로나 시대를 거치며 물류 산업의 위상은 눈에 띄게 높아졌지만 급격한 성장에 비해 디지털화는 여전히 매우 더딘 상태”라며 “전자인수증, 전자근로계약 등 물류 종사자들의 업무에 전자계약이 빠르게 적용된다면 국내 물류 시장의 디지털 전환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폼사인은 국내 전자계약 서비스 최초로 정부의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됐으며, 서비스 안정성과 보안 및 운영 우수성을 검증받고 ‘AWS 인증 소프트웨어’ 배지를 획득한 바 있다.

현재 중소기업 및 기관은 물론 현대자동차, SK텔레콤, LG화학, GS칼텍스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서도 이폼사인을 도입하는 등 서비스 안정성과 기술력을 모든 기업군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중소기업 및 소규모 기관에 적합한 월 단위 구독형 또는 문서 단위 충전형 요금제의 클라우드 서비스(SaaS) 방식과 대기업 및 공공기관의 업무 환경에 맞는 서버 구축형(On-premise) 방식을 모두 지원한다.

곳간로지스는 빅데이터 기반 운임비 예측 조회, 핀테크 기반 빠른 운송료 지급, 전자인수증 서비스 등 화물을 발송하는 화주와 운송을 담당하는 차주를 연결해 주는 AI 기반 화물운송 중개 플랫폼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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