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팜, 미픽펍과 손잡고 맥주에 과일 아이스바 넣은 ‘아이스펍스’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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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팜, 미픽펍과 손잡고 맥주에 과일 아이스바 넣은 ‘아이스펍스’ 선봬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2.08.0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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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순수 과즙 프리미엄 아이스바 브랜드 ‘콜드팜 아이스팝스’가 강원도 고성의 삼포해변에 위치한 수제 맥주 전문점 ‘미픽펍’과 함께 맥주에 과일 아이스바를 넣은 이색 펍 메뉴를 5일 선보였다.

미픽펍은 ‘미드나잇피크닉페스티벌 2019’를 공동 주최한 강원도 인증 로컬 여행 및 문화 크리에이터 기업 위고온(대표 서인호)이 운영하며, 국내 최대 서핑 앤 뮤직 페스티벌인 ‘미드나잇피크닉페스티벌’의 스피릿을 담아낸 서핑 테마의 로컬 수제 맥주 전문 펍이다.

콜드팜 아이스팝스의 제조사인 더벤(대표 박대희) 역시 원주에 본사와 제조공장을 두고 있어 강원도 기반의 지역 브랜드 간 상생 협업이란 점에서 이목을 끈다.

미픽펍과 콜드팜 아이스팝스는 이번 신메뉴의 이름을 ‘미픽펍 아이스펍스’라 지었다. 네이밍에 재미 요소를 더하며 막대 아이스크림을 의미하는 아이스팝스의 ‘팝’을 호프집 등 서양식 선술집을 뜻하는 ‘펍’으로 바꿔 ‘맥주에 넣어 먹는 아이스바’란 의미의 신조어 ‘아이스펍스’를 창안했다.

두 브랜드는 ‘미픽펍 아이스펍스’를 통해 고성을 찾은 관광객에게 강원도가 산지인 수제 맥주와 로컬 기업인 과즙 아이스바를 함께 소개해 여행지에서의 낭만적 체험과 독특한 비주얼로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콜드팜 아이스팝스 마케팅 관계자는 “설탕, 향료, 색소 등 인공 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고 오직 100% 과즙으로 만든 프리미엄 아이스바를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심하던 중 고급 수제 맥주에서 나는 시트러스 향을 떠올려 수제 맥주 전문점과의 협업을 구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콜드팜 제품은 과일 착즙에 NFC 공법을 적용, 급속 냉동하여 과일 본연의 맛과 색, 향을 보존하고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해 주류 칵테일 재료로도 적합한 것으로 전해진다.

미픽펍 메뉴 개발 담당자 역시 “콜드팜 아이스팝스 제품 중 제주감귤맛은 시트러스 향을 더욱 배가시킬 수 있고 망고맛은 열대과일의 풍미를 더욱 진하게 입힐 수 있어 특별한 맛을 선호하는 주류애호가나 여성고객을 중심으로 시장에서의 호응도가 좋을 것으로 기대했다”고 컬래버의 배경을 전했다.

아이스펍스는 여름철 수요가 많은 수박맛과 남녀노소 모두가 선호하는 딸기맛을 더해 콜드팜 아이스팝스 제품 4종으로 선보인다.

위고온 대표는 “미픽펍은 서퍼들과 관광객이 주로 찾는 포토 맛집이기도 한 만큼 아이스펍스를 예쁘게 담을 수 있는 최적의 맥주잔을 찾기 위해 공을 많이 들였다”며 “아이스펍스 전용 유리잔에 담긴 맥주와 아이스바의 조화로운 비주얼이 고성에서의 추억을 떠올리는 특별한 추억 매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민혁 콜드팜 아이스팝스 부사장은 “고성 바닷가에서 가장 힙한 펍으로 손꼽히는 미픽펍과 인연을 맺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며 “강원도 동해안 하면 떠오르는 이색 먹거리로 아이스펍스가 회자되길 바라며 아이스펍스의 발상지로서 미픽펍의 가치가 한층 더 드높아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콜드팜 아이스팝스는 이달 중 포장재 디자인을 전면 리뉴얼해 새롭게 재출시할 계획이며, 특급호텔 수영장과의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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