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 제조 디지털 전환 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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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넷, 제조 디지털 전환 사업 박차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2.07.1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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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차 대표기업 코렌스이엠과 손잡고 디지털 클러스터 사업 추진
자사 솔루션 통해 제조 데이터 관리 방안 제시

[데이터넷] 올인원 ICT 서비스 기업 에스넷시스템(대표 유홍준·장병강)은 제조 공정 효율화를 위한 제조 디지털 전환(DX)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스넷은 지난 2월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인 ‘선도형 디지털 클러스터’ 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4월부터는 ‘에너지기술평가원의 AI, 빅데이터 기술 활용 태양광 모듈 제조공정 혁신을 통한 품질관리 최적화 연구개발과제’ 및 산업기술평가원의 ‘제조 빅데이터 CEP 기능 내장 IIoT 게이트웨이 및 플랫폼 개발 연구개발과제’에 참여하는 등 선도형 디지털 클러스터 구축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에스넷이 이러한 사업에 참여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제조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어플라이언스 ‘AI 엣지박스’ ▲혁신데이터센터 ‘제조 전용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서비스 ‘클라우드 러너’ 등 자체 개발 제품의 역할이 컸다. 이들 제품은 연구개발과제에 적용돼 제조업 데이터의 유연한 처리를 돕고 있다.

특히 선도형 디지털 클러스터 구축 사업은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의 진화된 형태로 개별 공장의 스마트화를 넘어 스마트공장 간의 데이터와 네트워크 기반의 연결을 통해 밸류체인 고도화를 구현한다. 즉, 자재관리부터 수주·생산, 유통·마케팅 다양한 부문의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제조생태계를 하나의 공장처럼 유기적 운영이 가능하게 만들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국내 최초의 ‘제조업 협업 비즈니스 모델(BM)’을 만들어 낸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에스넷 내년 2월 완료 예정인 2차 선도형 디지털 클러스터 사업에서 대표공급기업으로 참가해 인프라 구축, TA(TECHNICAL ARCHITECTURE)와 프로젝트 총괄을 맡는다.

특히 ▲SRM(Supplier Relationship Management) ▲CMOS(Collaboration Manufacturing Operation System) ▲ 스마트 칸반(Kanban) ▲CCP(Collaboration Communication Portal) ▲데이터 레이크 ▲EAI(Enterprise Application Integration) ▲엣지 IIoT ▲ IT 인프라 등 8개 솔루션에 대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테크니컬 아키텍쳐 역할을 담당한다. 뿐만 아니라 엣지 게이트웨이, CEP 룰엔진 등 다양한 서비스 레이어에서의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에스넷 주영준 전무는 “선도형 디지털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대기업에서도 시도하지 못한 스마트공장 선도모델로 소재·부품, 반제품·완성품 등으로 이어지는 분업 생산 연계를 비롯해 물류 자재, 품질·생산성, 서비스·마케팅 등 모든 과정에 대한 스마트화와 제조 혁신 생태계 전반의 질적 고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미래차 시대를 이끌 코렌스이엠과 협업을 통해 제조생태계에서의 데이터의 수집에서 저장, 정제, 분석을 통해 고객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고객의 제조혁신 생태계 고도화와 디지털 전환을 돕겠다”고 강조했다.

에스넷은 전기차 부품 제조업 강자이자 ‘선도형 디지털 클러스터 구축사업’의 대표기업인 코렌스이엠과 손잡고 제조기반의 OT에 소프트웨어·하드웨어·컨설팅·개발·클라우드 등의 IT 도입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사업에 참여중인 코렌스이엠과 14개 협력사가 미음국제산단에 입주해 제조업 고도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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