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S] 기술 상용화와 상생 생태계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
상태바
[C-ITS] 기술 상용화와 상생 생태계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
  • 데이터넷
  • 승인 2021.10.19 0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소기업과 상생 더욱 중요
산학연 상생 생태계 활성화로 자율주행 선도 국가로 도약

[데이터넷]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추진 과정에서 통신방식의 이견으로 혼선이 있었다. 그러나 정부가 근거리전용통신(DSRC)의 일종인 웨이브(WAVE) 방식의 본사업과 셀룰러 기반의 LTE-V2X 실증사업을 동시에 진행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다시 추진될 전망이다. 향후 추진 과정에서 또 다른 시행착오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상 가능한 이슈를 점검하고, C-ITS 성공을 위한 핵심 요인을 3회에 걸쳐 살핀다. <편집자>

① 통신방식: WAVE와 C-V2X 표준에 대한 정책 혼선, 왜 이런 상황이 발생했나?(1회) 
② 실시간/양방향 아키텍처: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2회)
③ 상용화 기술 자립: 상용화와 상생 생태계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3회)

최근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추진 과정에서 통신방식의 이견으로 인한 혼선이 있었다. 그러나 정부가 근거리전용통신(DSRC)의 일종인 웨이브(WAVE) 방식의 본사업과 셀룰러 기반의 LTE-V2X 실증사업을 동시에 진행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다시 추진될 전망이다.

또 다른 시행착오가 발생하지 않도록 통신방식, 실시간/양방향 아키텍처, 상용화 기술 자립 등 C-ITS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슈를 파악하고, 성공을 위한 핵심 요인을 살핀다. 이번호에서는 C-ITS 통신방식, 실시간/양방향 아키텍처에 이어 기술 자립을 통한 상용화와 상생 생태계 활성화에 대해 살핀다.

▲  세종시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실증 연구 지원 예시
▲ 세종시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실증 연구 지원 예시

상용화·상생 생태계 마련 시급
정부 발표에 따르면 고속도로 C-ITS 2400Km에서 올해는 700Km 구간의 본사업이 추진된다. 실시간·양방향 데이터 처리를 위한 아키텍처 구성, 특정 기술에 독점되지 않고 투입대비 효율성이 높은 확장 가능한 구성방식 등을 고려해 혼선이 생기지 않고 성공적인 한국형 디지털뉴딜 사업이 되기를 기대한다.

C-ITS 적용을 통해 궁극적으로 완전자율주행이 이뤄지면 단순히 교통수단의 변화가 아니라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이 완전히 바뀌게 되는 패러다임의 변화로 인식해야 하며 이로 인해 많은 비즈니스 모델도 새로운 형태로 변화할 전망이다. 따라서 중소기업과의 상생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세종테크노파크에서 구축한 ‘세종시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에서는 자율주행 첨단 기술기업을 위한 오픈랩을 통해 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실증 연구를 지원한다. 많은 예산을 할당해 참여기업에게 자율주행 R&D 환경 제공, AI 분석 등을 위한 분석 서버, 스토리지, AI 학습 서버 등 총 9PB의 저장 공간과 자원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세종시 자율주행 통합운영을 담당하는 기업에서는 C-ITS 통합운영 관제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방플랫폼 형태로 무상 제공해 기술기업, 공공기관, 연구기관 등의 자율주행 상용화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이처럼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자율주행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국가의 지원 토대 마련과 함께 산학연의 상생 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자율주행 선도 국가로의 도약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  펜타시스템이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통합운영플랫폼 ‘아크모빌리티엑스’
▲ 펜타시스템이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통합운영플랫폼 ‘아크모빌리티엑스’

펜타시스템, ‘커넥티드 자율주행 서비스 엣지 AI 요소 기술개발’ 공동연구기관 선정
기업용 솔루션 공급 및 IT 서비스 컨설팅 전문기업 펜타시스템테크놀러지(대표 장종준)는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의 전체 5개 세부과제 중 A-그룹 4세부과제 ‘커넥티드 자율주행 서비스 엣지 AI 요소 기술개발’의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펜타시스템은 테슬라시스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함께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자율협력주행용 지능형 엣지 인프라 시스템 개발을 공동 진행하고 있다.

자율주행기술개발 혁신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4개 부처가 공동 기획해 수행하는 국책 연구과제로 7년간 약 1조1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며, 2027년 융합형 레벨4 완전자율주행 기반 완성을 목표로 차량 융합 신기술, ICT융합 신기술, 도로교통융합 신기술, 서비스 창출 및 생태계 구축 등 5개 중점 분야에 지원된다.

펜타시스템은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통합운영플랫폼인 ‘아크모빌리티엑스(AMX: ArkMobilityX)’를 기반으로 센서 데이터 수집/모니터링, 지능 동작상태 모니터링 등 엣지시스템의 원격 운영관리기술 고도화를 진행하게 된다.

한편 펜타시스템은 LG유플러스와 컨소시엄으로 ‘세종시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및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참여, 관제센터 구축과 운영도 맡고 있다. 펜타시스템은 ‘AMX’를 기반으로 빅데이터 관제센터 플랫폼 구축과 영상 비식별화 플랫폼 구축을 진행한다.

한편 펜타시스템은 지난 2013년 ‘차량 정보 추출 및 저장 시스템’ 과제를 시작으로 ‘자율주행 실험도시(K-City, 2018년)’, ‘서울시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 C-ITS 실증 사업(2018년)’, ‘판교제로시티 자율주행 데이터 개방 전략 수립(2020년)’까지 자율주행 차량 및 인프라에 대한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자율주행산업 생태계 구성 등 다양한 구축 사례를 확보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