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A 애플리케이션으로 다양한 SDDC 패브릭 자동화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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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A 애플리케이션으로 다양한 SDDC 패브릭 자동화 구현”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11.11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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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그 앤 플레이·네트워크 가시성·애플리케이션 텔레메트리 솔루션으로 구현
익스트림 “고객 맞춤형으로 SDDC 전환 기술 지원”

[데이터넷] 데이터센터로 향하는 트래픽은 급속하게 증가하고, 서비스 플로우는 점점 더 복잡해지고, 데이터센터에 연결되는 디바이스 역시 폭증하고 있다. 미래 데이터센터는 이러한 흐름이 더욱 빨라질 전망으로, 익스트림네트웍스는 ‘SDDC 인사이트 2020’을 통해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패브릭을 중심으로 차세대 데이터센터 구축 방법론을 제시했다.   

권철기 익스트림코리아 차장은 “효율적인 데이터센터 운영, 관리, 그리고 민첩한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성을 위해 익스트림은 SDDC 패브릭을 통해 인사이트를 제공한다”며 “SDDC 패브릭은 플러그 앤 플레이, 네트워크 가시성, 애플리케이션 텔레메트리의 3가지 솔루션으로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플러그 앤 플레이는 데이터센터 스위치를 처음 배송받고 단순하게 케이블만 연결하면 언더레이와 복잡한 오버레이 네트워크까지 구성을 완료할 수 있는 포괄적인 기술을 의미한다. 익스트림은 이 솔루션의 핵심으로 EFA(Extreme Fabric Automation)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서버 엔지니어나 네트워크 주니어 엔지니어, 심지어 개발자와 같은 네트워크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이 없어도 데이터센터 패브릭에 자동화를 제공하는 중요한 솔루션이다. 

익스트림은 EFA를 통해 작은 싱글 넷부터 서버팜, 스파인-리프 구조의 3티어 아키텍처의 중견 규모 데이터센터와 대규모의 메가 데이터센터까지 디자인과 기능 제약 없이 패브릭을 지원한다. 또한 직관적인 단 몇 줄의 명령어를 통해 데이터센터의 언데레이와 오버레이 자동 구성을 지원해 데이터센터 패브릭의 자동화를 구현한다.

익스트림 데이터센터 스위치는 인사이트 아키텍처라는 독창적인 솔루션을 통해 데이터센터 패브릭에 가시성을 제공한다. 인사이트 아키텍처 스위치는 패브릭을 구성하고 트래픽을 단순히 포워딩하는 역할은 물론 데이터센터 스위치 내에 가상의 게스트 VM 영역을 포함한다.

데이터센터 엔지니어나 개발자들이 자유롭게 접근해 사용할 수 있는 게스트 VM 영역에는 기존 데이터센터에서 가시성이나 트러블슈팅을 위해 사용하고 있던 애플리케이션을 자유롭게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게스트 VM의 사용 용도는 다양해 데이터센터 운영 또는 트러블슈팅, 로그메시지 관리를 위해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제약이 없어 자유롭게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 텔레메트리는 분석 솔루션이다. SDDC의 패브릭 스위치와 익스트림의 분석 엔진 에스플로우플러스(sFlow+) 프로토콜을 결합하면 데이터센터 사용자 클라이언트와 데이터센터에 운영되고 있는 서비스의 성능 관련된 품질 정보들을 통계치로 수치화하고 GUI 환경을 지원한다.

이 분석 솔루션에는 데이터센터 사용 및 서비스 성능 관련 품질 정보와 사전 정의된 약 1만개의 트래픽 패턴이 제공돼 데이터센터 사용자가 어떤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지 데이터센터 패브릭에 오고가는 트래픽에 대한 직관적인 정보를 GUI 화면으로 제공한다.

권 차장은 “EFA는 SDDC 패브릭 구현을 위한 중요한 솔루션으로, 사우스바운드와 디바이스 API를 사용한 자동화를 통해 민첩한 데이터센터 패브릭을 제공하고, 다양한 에코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는 플러그인을 지원해 데이터센터 패브릭 자동화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또한 노스바운드 API 오픈을 통한 써드파티 오케스트레이션 툴과 연동할 수 있는 오픈 네트워크를 지원해 독자적인 자동화 기술을 추가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 익스트림 패브릭 오토메이션
▲ 익스트림 패브릭 오토메이션

익스트림은 EFA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다양한 SDDC 패브릭 자동화를 구현한다. VLAN, mLAG, 언더레이 eBGP, 오버레이 BGP-EVPN, 애니캐스트 게이트웨이, 테넌트 기반 네트워크 모두를 EFA로 자동화하는 것. 익스트림은 2018년 EFA를 첫 출시해 최근 2세대까지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익스트림 EFA는 TRA 바이너리 또는 VM OVA 파일 등 다양한 확장자로 OS를 제공하고, 영구 라이선스나 매년 갱신이 필요한 서브스크립션 라이선스 정책이 아닌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이슈가 발생하더라도 TAC을 통해 정식으로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권 차장은 “EFA는 익스트림클라우드 IQ의 클라우드 기반으로 운영 관리 시스템을 함께 지원한다”며 “고객의 요구에 맞게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EFA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SDDC 패브릭 자동화를 지원하거나 익스트림클라우드 IQ 기반의 클라우드를 통해 데이터센터 패브릭 관리를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익스트림은 지난 20년간 캠퍼스 네트워크의 강자로 군림해 왔지만 최근 3~4년부터 데이터센터 영역을 대폭 강화해 오고 있다. 리프-스파인 구조, 보더리스, 보더라우터 등 다양한 하드웨어 스위치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자동화, 관리, 가시성, 분석, 클라우드까지 다양한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까지 제공하고 있다.

권 차장은 “익스트림은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맞춰 애플리케이션과 하드웨어를 통합 제공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벤더라고 자부한다”며 “캠퍼스뿐 아니라 데이터센터도 주력 사업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SDDC로의 전환 역시 고객 맞춤형으로 기술 지원을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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