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제품군 최초로 6개 코어·12개 스레드 제공…TVB 기능 탑재로 최대 200MHz 클럭 주파수 향상
인텔은 노트북용 ‘인텔 코어 i9’ 모바일 프로세서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8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 제품군의 최상위에 자리한 제품인 8세대 i9-8950HK 프로세서는 인텔 모바일 프로세서 제품 중 최초로 6개의 코어와 12개의 스레드를 갖췄다. 커피레이크(Coffee Lake) 플랫폼 기반 14nm++ 공정 기술이 적용됐으며, 배수 제한도 없다.
인텔 써멀 벨로시티 부스트(TVB: Thermal Velocity Boost)라 불리는 새로운 기능을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프로세서의 온도가 충분히 낮고 터보 전력 예산의 여유가 존재할 경우 최대 200MHz의 클럭 주파수를 달성하는데, 터보 주파수로 환산할 경우 4.8GHz의 해당하는 속도다.
인텔 측에 의하면 8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i9 프로세서는 동일한 외장 그래픽카드를 장착한 직전 세대의 프로세서 제품(i7-7820HK) 대비 게임 fps 최대 41% 상승, 4K 비디오 편집 시 최대 59% 작업 시간 단축 효과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인텔은 코어 i9 모바일 프로세서 출시와 함께 인텔 옵테인 메모리가 주는 혜택을 결합한 인텔 코어 플랫폼의 새로운 확장 버전도 공개했다. 인텔 옵테인 메모리는 스마트하면서 적응력이 뛰어난 시스템 가속 장치로 데스크톱 및 모바일 플랫폼 모두에서 사용 가능하며, 스토리지의 용량을 필요로 하지 않고도 SATA 기반 스토리지 기술의 성능과 반응성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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