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랩,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윔팩토리’ 세계화 시동
상태바
울랄라랩,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윔팩토리’ 세계화 시동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3.28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마트팩토리 기술력 인정…글로벌 인더스트리 플랫폼 기업 Cefinity와 1600만달러 수출 계약

스마트팩토리 기업 울랄라랩(대표 강학주)은 글로벌 인더스트리 플랫폼 기업 Cefinity(대표 이반 장)와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윔팩토리(WimFactory)’의 1600만달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efinity는 인더스트리 플랫폼 기업으로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한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 8개 국에 지사를 가지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Cefinity는 자사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대만,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 3년간 울랄라랩의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인 ‘윔팩토리’ 구축 및 확산을 진행할 예정이다.

윔팩토리는 산업 IoT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설비 변경없이 쉽고 빠르게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는 플랫폼으로 IIoT 디바이스 위콘(WICON)과 스마트팩토리 통합관리솔루션 윔엑스(WIM-X)로 이뤄져 있으며, 설비의 센서, PLC, DAQ 등에 연결하고 윔엑스와 연동하기만 하면 스마트팩토리 구축이 완료된다.

IIoT 디바이스 위콘은 설비의 실시간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수집해 클라우드에 저장한다. 저장된 데이터는 윔엑스의 빅데이터 및 머신러닝 기술을 통해 시각화되어 사용자는 설비 작동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오작동 등의 이벤트 발생 시 알림을 제공하고, 축적된 데이터의 기간별 리포트를 제공해 생산 및 품질 관리, 에너지 관리, 머신러닝 기반의 설비 예지보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울랄라랩은 이러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는 물론 인도네시아, 중국, 베트남 등에 윔팩토리를 공급 및 운영 중에 있다.

Cefinity 이반 장 대표는 “울랄라랩의 제조업에 특화된 산업IoT 기술과 쉽고 빠른 구축방법이 아시아 스마트팩토리 시장 진출에 강점이 될 것”이라며 “대만의 사출공장을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 전반에 윔팩토리를 확산 구축할 예정으로 울랄라랩과의 협업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울랄라랩 강학주 대표는 “1600만달러 공급 계약은 규모면에서 국내 스마트팩토리 분야 첫 사례라 더욱 뜻 깊다”며 “이번 해외 공급 계약은 국내 순수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스마트팩토리 모델이 해외에서 인정받는 중요한 계기로,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시장 진입의 신호탄을 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