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플래시 전문기업, '카미나리오' 국내 스토리지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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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플래시 전문기업, '카미나리오' 국내 스토리지 시장 진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6.07.2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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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첫 진출지로 한국 선택 … 성능·용량·수명 보장 프로그램으로 차별화

올플래시 스토리지 전문 기업인 카미나리오(Kaminario)가 한국 시장 본격 진출을 선언했다. 카미나리오는 2008년 미국 동부 보스턴 지역에서 설립돼 최근 인지도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끌어올리면서 주목받고 있다.

▲ 이타이 쇼샤니(Itay Shoshani) 카미나리오 COO는 “카미나리오의 케이어슈어 프로그램은 성능과 용량, 가용성에 더해 제품 수명과 유지보수율까지 보장, 현재와 미래의 스토리지 운영 비용은 물론 업그레이드 비용까지 모두 투명하게 예측할 수 있어 소프트웨어 정의 기반으로 발전하는 차세대 데이터센터 전략에서 올플래시 어레이를 더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지사 설립을 공식 발표하기 위해 방한한  이타이 쇼샤니(Itay Shoshani) 카미나리오 COO는 “올플래시를 빠르게 받아들이고 있는 한국 시장의 기회는 물론 삼성전자와 같은 중요 파트너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고려, 한국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첫 번째 지역으로 선택했다”면서 “스케일아웃과 스케이업을 모두 지원하는 앞선 기술력에 더해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고, 미래 불확실성을 제거한 보장 프로그램을 통해 차별적인 경쟁 우위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미나리오가 특히 주목받는 부분은 철저한 보장 프로그램이다. 카미나리오의 ‘케이어슈어드(K-Assured)’ 프로그램은 성능과 용량은 물론 수명까지 보장해 불확실성의 제거를 목표로 한다. 초기 컨설팅을 통해 약속된 성능, 용량이 충족되지 못할 경우, 무상으로 올플래시 어레이를 추가 공급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또 99.999%의 가용성과 확장성 확보를 위한 무상 기술 지원은 물론 초기 유지보수 요율을 시스템 폐기 때까지 계속 동일하게 적용하며, 수명보장 기한도 7년으로 업계 최장 보장을 제공해 미래 불확실성을 제거한다.

카미나리오의 초대 지사장으로 선임된 곽준환 지사장은 “미국과 유럽 지역을 주요 무대로 활동해온 카미나리오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초 기지로 한국을 선택했다”면서 “성장 잠재력이 큰 아시아 태평양 시장에 대한 카미나리오 전략의 핵심은 경쟁사를 압도하는 기술력과 어느 업체도 시행하지 못한 포괄적인 고객 보장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 경쟁사를 뒤로하고 발 빠르게 시장 내 위치를 높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카미나리오코리아는 지난 6월 설립돼 4곳의 고객사 확보에 성공, 빠른 시장 진입을 이뤄내고 있다. 특히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에 솔루션을 공급해 안정성과 성능을 입증한 상황으로, 카미나리오코리아는 3년 내 올플래시 스토리지 분야의 메이저 벤더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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