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테크놀로지스, 신임 CTO로 버크스 HBO CTO 영입

MS 엑스박스 선행 개발 담당 이력

2015-06-18     오현식 기자

한국CA테크놀로지스(대표 마이클 최)는 마이크로소프트(MS) 엑스박스(Xbox) 공동 개발자 출신의 오토 버크스(Otto Berkes) HBO CTO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미국 영화 전문 케이블방송 HBO에서 버크스 CTO는 스트리밍 서비스인 HBO GO 개발을 지휘했으며, 미디어 제작, 내부 비즈니스 시스템, 기술 운영 등 HBO의 모든 기술 업무를 담당했다.

버크스 CTO는 18년간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근무한 경력을 지닌 버크스 CTO는 엑스박스 최초 4명의 개발자 중 한 사람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최고 소프트웨어 아키텍트인 레이 오지(Ray Ozzie) 리더십 아래 선행 개발을 담당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수석 소프트웨어 개발자, 아키텍트, 총괄 책임자 등을 역임하면서 윈도 부서에서 다이렉트엑스(DirectX) 및 오픈지엘(OpenGL) 윈도 그래픽 기술 개발 팀을 이끌었으며, 연구 부서에서는 모바일 아키텍처와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개발했다.

버크스 CTO는 “CA 역사상 가장 강력한 제품을 구축하는 시점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CA의 뛰어난 기술 전문가와 함께 혁신적 소프트웨어 개발에 힘쓸 것”이라 포부를 밝혔다.

마이클 그레고어 CA테크놀로지스 CEO는 “버크스 CTO는 태생이 코더(coder)인 사람이다. 기술 창의력과 리더십으로 세계에서 가장 사랑 받는 제품을 개발한 보기 드문 인재다. 애플리케이션 이코노미 시대 CA의 첨단 엔지니어링 역량을 보다 발전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