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블럭스, 4M와이어리스 인수

2012-06-11     오현식 기자

유블럭스가 4M와이어리스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LTE 표준을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기업인 4M와이어리스 인수로 유블럭스는 LTE 관련 기술력 강화를 기대했다.

4M와이어리스 인수를 통해 유블럭스는 라이선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프로토콜 스택의 소유권을 확보하게 됐다. 이 프로토콜 스택은 스마트폰, 테블릿, 노트북 등의 고속 데이터 통신을 필요로 하는 장치에 들어가는 고속 무선 모뎀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한다.

토마스 세일러(Thomas Seiler) 유블럭스의 CEO는 “4M와이어리스는 전 세계 4G 망을 통해 서비스되고 있는 차세대 무선 통신 기술 분야와 관련한 최신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4M와이어리스의 검증된 소프트웨어와 테스트 솔루션은 유블럭스로 하여금 유럽, 아시아, 아메리카 지역 내에서 새로운 라이선스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블럭스는 4M와이어리스 지분 100%를 약 900만달러에 인수하며, 인수는 오는 9월 완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