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네오’ 출시

합리적인 가격으로 스마트폰 대중화 ‘앞장’ … LG U+ 통해 공급

2011-04-04     강석오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를 맞아 첨단 기능에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스마트폰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실용적 스마트폰 ‘갤럭시 네오(GALAXY Neo, SHW-M220L)’를 LG U+를 통해 출시했다.

갤럭시 네오는 안드로이드 2.2(프로요)와 800MHz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적용해 빠른 데이터 처리 환경과 원활한 멀티태스킹을 제공하며, 와이파이로 빠른 속도의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DivX 인증을 받아 별도의 변환작업 없이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고 지상파 DMB를 지원해, 3.5형 WVGA 디스플레이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특히 대부분의 보급형 스마트폰과 달리 전면 카메라를 탑재, 영상통화와 셀프카메라 기능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300만 화소 카메라, 블루투스 3.0, 최대 32GB 대용량 외장 메모리 슬롯, 1500mAh 배터리 등 다양한 편의기능을 갖췄다. 또 삼성전자의 생활 친화형 애플리케이션 마켓인 삼성앱스와 더불어 안드로이드 마켓, 오즈스토어 등 멀티 앱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 네오는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의 유선형 디자인을 통해 그립감을 향상시켰으며, 시크 화이트와 노블 블랙 2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네오는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스마트 라이프를 즐기려는 소비자에게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라며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를 맞아 제품 라인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