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통신사업자 조사에서 최고 장비업체로 선정

2005-04-28     [dataNet] 강석오 기자
시스코시스템즈(www.cisco.com)는 전세계의 대형 유선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헤비리딩(Heavy Reading)의 `2005 통신장비 시장인식 조사(2005 Wireline Telecom Equipment Market Perception Study)`에서 압도적인 점수차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100개가 넘는 전세계 대형 통신사업자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17개 제품 카테고리에 140개의 장비업체에 대해 브랜드 인지도, 제품성능, 품질 및 신뢰도, 서비스 및 지원, 그리고 가격 등 5개 분야에 걸친 평가가 실시된 조사에서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최고의 통신장비업체로 인정받은 것.


헤비리딩이 가장 중요하다고 꼽은 `인지도` 부분에서 전 사업분야에 걸쳐 평균 72.5%의 점수를 기록해 59.2%로 2위를 차지한 주니퍼와 57.8%로 3위를 차지한 루슨트를 큰 차이로 따돌렸다.


특히 시스코의 주력 사업분야라 할 수 있는 코어 및 에지 라우터 부문에서는 98% 이상의 인지도를 보임으로써, 시스코가 실질적으로 누구나 다 인지하고 있는(de facto universal recognition) 네트워크 기업임을 나타냈다.


시스코는 인지도 외에도 제품의 성능, 품질 및 신뢰도, 서비스 및 지원 등의 분야에서 선두로 나타났는데, 서비스 및 지원 분야에서의 평균점수는 44.5%로 이 분야 2위인 주니퍼의 27.0%와 3위인 노텔의 24.7%에 비해 무려 2배에 가까운 점수를 획득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시스코에 이어 주니퍼, 알카텔, 노텔, 루슨트, 익스트림, 지멘스, 화웨이 등이 그 뒤를 따랐다. <강석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