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우표포털, 문화사각지대 해소 캠페인 진행

애플레터 편지쓰기 활동을 통한 소통의 장 마련

2020-02-10     강석오 기자

[데이터넷] 한국우표포털을 운영하는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문화 혜택에 대한 관심이나 영향이 미치지 못하는 문화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애플레터 캠페인 ‘문화사각지대 NO! 문화사랑지대 GO!’를 3월 1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애플레터 캠페인은 평소 말하지 못한 ‘미안함’, ‘고마움’ 등과 같은 마음을 사과 우체통과 엽서를 통해 전하는 캠페인으로, 지난 2015년부터 6년째 진행하고 있다.

한국우표포털 홈페이지, SNS에서 단체 단위로 캠페인 참여 신청을 하면 사과우체통과 엽서 킷을 발송해 캠페인 참여를 지원해주고 있는데, 이번 캠페인 기간에는 특별히 문화사각지대에 속한 단체만 신청이 가능하다.

대상은 읍·면·리·도서·산간벽지 등에 위치한 30인 이상의 단체(우취반, 학교 등)와 다문화, 외국인 시설, 문화센터 및 복지시설 단체이며, 신청한 단체 중 추첨을 통해 애플레터 엽서와 사과우체통 제작 키트를 제공한다. 또한 캠페인을 개인 SNS로 공유하고 홍보하면 경품을 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우표포털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문화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이 다양한 소통 문화를 체험하고 관계 형성 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통해 ‘문화사각지대’가 '문화사랑지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