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콘·교육부·교육학술정보원, ‘K-에듀파인’ 서비스 확대 MOU

K-에듀파인 카드관리 서비스에 법인카드 정보 중계 업무 수행 각 교육기관 재정 투명성 확보·교직원의 업무 효율 향상 기대

2019-12-03     윤현기 기자
(왼쪽부터)

[데이터넷] 비즈니스 정보 제공 전문기업 쿠콘(대표 김종현)은 3일 차세대 지방교육 행·재정통합시스템 ‘K-에듀파인’ 전자금융서비스 확대를 위해 교육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MOU를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K-에듀파인’ 시스템 도입 관련 법인카드 정보중계 서비스 제공 등 교육행정 효율화를 위해 추진됐다.

K-에듀파인은 교육부 주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추진해 개발한 새로운 교육회계 시스템으로, 지출·수납 업무 처리의 효율성 제고, 재정집행의 투명성 확보 등 교직원의 편의를 높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쿠콘과 교육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참여 신용카드사의 법인카드 거래 정보 중계 서비스 제공 ▲중계 서비스를 위한 실시간 및 일괄 연계 소프트웨어 제공 ▲전담 인력 지원을 통한 개발 및 유지관리 지원 ▲전문, 인터페이스, 파일 포맷 등 연계에 대한 각종 자료 제공 등 협약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쿠콘은 이번 협약에서 K-에듀파인의 카드관리 서비스(발급 신청부터 해지까지 전 과정)를 제공하기 위한 법인카드 정보 중계 업무를 수행한다. 서비스 개발부터 시스템 안정화, 유지관리까지 서비스 제공과 관련한 전 과정을 담당할 예정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이번 K-에듀파인 업무협약으로 인해 교직원의 업무 효율성 향상은 물론, 각 교육기관의 재정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쿠콘은 산업 구분 없이 금융정보가 필요한 서비스 및 기관에 API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쿠콘은 국내 500여 기관, 해외 2000여 금융기관과 연결해 금융기관이나 핀테크 기업에 필요한 정보를 API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