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프로젝트 TTC, 대표자 후보 공개·예비 투표 개시
TTC커넥트서 간편하게 투표 참여 가능…선출된 50개 대표자 블록생성 시작
대규모 상용화에 특화된 퍼블릭 블록체인 프로젝트 TTC는 지난 11일 TTC 메인넷의 대표자 후보자를 공개하고, 첫 대표자를 선출하기 위한 예비 투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멀티티어 BFT-DPoS 컨센서스가 적용된 TTC 블록체인에서는 선출된 대표자들이 네트워크 홀더들을 대표해 TTC 블록체인에 정보를 기록 및 연동하고, 제안(Propsoal)과 공개 투표를 통해 컨센서스를 개선하는 의무를 가지게 된다.
TTC는 지원자 중 1차 선별작업을 거쳐, 해시드, 블록크래프터스캐피탈 등 국내 유명 투자자를 포함해 20개국 28개 도시에서 순수 자발적 커뮤니티, 디앱 개발 팀, 전문 마이닝 풀 등 총 40개의 후보자를 등록했다. TTC재단에서 초기 인수인계 단계의 안정성을 고려해 20개의 가디언 노드도 준비, 배치했다.
예비 투표는 4월 15일 오후 1시 혹은 총 유통량의 30% 이상의 투표 참여율이 발생하는 시점 중 먼저 일어나는 일시에 종료된다. 종료 시점에 투표수에 따라 순위를 매겨 총 50개의 대표자가 블록생성을 시작하게 된다. 예비 투표 후에도 실시간으로 투표는 계속 이뤄지며, 투표에 참여한 홀더들에게도 실시간 투표 보상이 주어진다.
투표자들은 TTC가 자체 개발한 월렛인 TTC커넥트 내에서 간편하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TTC는 투표 API 공개를 통해 서드파티 월렛 및 거래소 내 투표 기능 지원 또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TTC의 첫 번째 디앱인 에이콘 프로토콜은 소셜 플랫폼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 인센티브 프로토콜로, 올해 상반기 총 3200만 명 유저 규모의 에이콘 얼라이언스 서비스들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생태계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TTC프로토콜 정현우 대표는 “메인넷의 정식 론칭과 함께 본격적인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린다. 올 상반기 TTC와 에이콘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덕트들의 주류 시장 진입은 블록체인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TTC는 대표자 투표와 동시에 최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원화 상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