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멀, 머신러닝 탑재한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출시

‘앱체크 엔드포인트’, 머신러닝으로 앱 자동 인식·분류…허가된 앱만 허용해 강력한 보안 유지

2019-03-06     김선애 기자

체크멀(대표 김정훈)은 머신러닝 기반 앱 통제기능을 탑재한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앱체크 엔드포인트(AppCheck Endpoint)’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엔드포인트에서 허락된 안전한 프로그램만 실행하도록 하는 화이트리스트 방식을 채택해 높은 보안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화이트리스트 보안 솔루션은 정책 수립과 예외 관리가 어려우며 현업의 생산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문제가 있다. 앱체크 엔드포인트는 머신러닝 기술을 이용해 관리자 개입을 최소화하면서 안전한 프로그램만을 자동으로 인식해 작동하도록 할 수 있다.

적응형 앱 인식 엔진을 탑재해 엔드포인트에서 실행되는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인식하며, 개별 파일을 프로그램 단위로 분류한다. 그동안 데이터베이스에 의존적이었던 애플리케이션 실행 제어류의 보안 프로그램과 차별화 된다.​

앱체크 엔드포인트는 업무와 관련된 애플리케이션만 허용하고 그 외 모든 프로그램의 실행을 차단한다. 따라서 불법소프트웨어나 업무와 무관했던 프로그램은 자동으로 차단된다. 그동안 가장 불편했던 업데이트시 재인식 해야 했던 기존의 방식과는 다르게 머신러닝으로 업데이트도 자동으로 인식하는 똑똑함도 갖췄다.​

앱체크 엔드포인트를 사용함으로서 보안성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기존 프로그램들의 가장 큰 단점이었던 기존 프로그램의 업데이트시 별도의 관리자의 승인이나 조작이 필요 없게 된다.​ 또한 기업 내부에서 사용되고 있는 프로그램을 8개의 카테고리로 분류하여 관리자에게 제공함으로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프로그램등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인사이트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