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콘라이트, 박은현 대표이사로 변경…“LED 블루오션 시장 선도”

2019-01-29     강석오 기자

세미콘라이트는 김영진 대표이사에서 박은현 대표이사로 대표이사가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세미콘라이트 관계자는 “이번 대표이사 변경은 기존 LED 사업의 안정 및 핵심 사업 전문성 강화의 일환”이라며 “이 분야에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박은현 대표이사 체제로 R&D 역량 및 시장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이라고 밝혔다.

박은현 세미콘라이트는 대표는 “LED 사업은 기존 제품을 통한 매출을 유지하되 고부가가치 LED 시장에 본격 진입하기 위해 다양한 제품군을 바탕으로 영업 및 연구개발을 강화할 것”이라며 “특히 독보적인 원천기술인 플립칩을 바탕으로 살균 시장을 겨냥한 UV-LED와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을 견인할 마이크로 LED를 통해 신규 블루오션 시장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은현 대표는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세미콘라이트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이 기간 동안 실버프리 플립칩 원천 기술 개발을 통해 세미콘라이트의 성장을 주도했으며 세미콘라이트를 LED 칩 전문 제조업체로는 처음으로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