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알, AI·클라우드 운영 분석 위한 ‘클래리티 프로그램’ 출시

다양한 클라우드 데이터 관리·로지스틱스 기능 지원…엣지까지 데이터 보호 확장

2019-01-24     윤현기 기자

맵알테크놀러지스(한국지사장 이진구)는 고객의 현재 데이터 환경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컨테이너, 사물인터넷(IoT) 구축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 ‘클래리티 프로그램(Clarity Program)’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맵알 데이터 플랫폼에는 ▲AI를 위한 광범위한 지원 ▲동기화된 클라우드 및 멀티 클라우드 ▲스테이트풀 컨테이너(Stateful Container) ▲통합된 IoT ▲통일된 데이터 거버넌스 등의 기능이 추가됐다.

우선 맵알 데이터 플랫폼은 텐서플로우(TensorFlow), 카페(Caffe), 파이터치(PyTorch)와 같은 툴을 직접 지원하는 표준 인터페이스를 통해 다양한 데이터 관리 및 로지스틱스(logistics) 기능을 지원한다. 맵알 클래리티는 최근 발표한 엔비디아(NVIDIA)의 래피즈(RAPIDS)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에 대한 지원 및 GPU 기반 데이터 과학 프로젝트에 직접 데이터 흐름을 주입하는 기능을 포함한다.

맵알 데이터 과학 정제소(MapR Data Science Refinery)의 새로운 기능에는 헬륨 리포지터리 브라우저(Helium repository browser) 지원 및 여러 컨테이너에서 제플린 시각화 패키지(Zeppelin visualization packages)를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돼 있다.

새로운 S3 호환이 되는 API 지원을 통한 클라우드 간 동기화 및 데이터 복제도 강조됐다. 온프레미스 파일 기반 애플리케이션이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직접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데이터 액세스와 흐름을 기존 설치된 하둡(Hadoop)으로 조정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대규모 교체 작업에 대한 요구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일관된 관리, 보안 및 스트림에 대한 통합 지원을 포함하는 데이터 보호가 엣지(Edge)까지 확장된다. 관리하거나 보안할 별도의 스트리밍 클러스터가 없으며, 대화형(interactive) SQL과 비대화형 SQL을 지원한다. 자바(Java) 또는 파이썬(Python)에서 코드를 사용할 필요 없이 스트림 애플리케이션을 시작할 수 있도록 카프카(Kafka) KSQL을 지원한다.

맵알 데이터 플랫폼은 공통 관리, 데이터 보안 및 데이터 보호 모델을 통해 온프레미스에서 클라우드로 확장한다. 데이터 보안 및 관리는 데이터 유형 또는 액세스 방법에 기반하지 않으며, 플랫폼의 통일된 부분으로서 보안 갭이나 중복된 관리 작업을 도입하지 않고 위치 및 프로세스 유형에 걸쳐 확장할 수 있다.

이진구 맵알 한국지사장은 “맵알은 앞선 플랫폼을 통해 기업이 현재 투자한 자원 및 환경을 가장 잘 활용하고, 지속적인 비즈니스 요구와 결과를 신속하게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맵알 클래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고객들이 AI, 머신러닝,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등 데이터 업계의 주요 과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