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린이난치병협회, 40명 천사들에게 따뜻한 손길 전해

2018-12-11     강석오 기자

한국어린이난치병협회는 연말을 맞아 질병과 생활고에 시달리는 40명의 희귀난치성질환 환아를 선정하여 의료 생계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 성금은 이진우(가명) 씨가 협회에 2000만원을 일시로 후원해 지원하게 됐고, 산정특례제도에서 벗어나 개인부담으로 치료비를 유지하며 어렵게 생활하는 40명의 희귀난치성질환 환아에게 각각 50만원씩 2000만원 전액을 전달했다.

협회 관계자는 “2018년은 유독 경제적 어려움으로 저소득층이나 희귀난치성질환 환아 가정들에게는 힘든 한해가 되지 않았나 싶다”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에 많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새 희망의 선물이 됐으면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