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식도락 핫플레이스 ‘서부 오미가미거리’

2018-01-26     강석오 기자

관광도시로서의 발전의 꾀하고 있는 대구시. 그 중에서도 ‘식도락’은 대구시에서도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다.

대구에는 ‘서문시장 야시장’, ‘평화시장 골목’, ‘안지랑특화거리’ 등 전국적으로도 알려진 음식거리들이 있지만 최근에 가장 떠오르는 관광지로 대구 서부시장 내 ‘오미가미거리(상인회장 안진철)’가 있다.

총 40여개의 음식점과 악세사리, 패션잡화 가게가 모인 ‘오미가미거리’는 ‘오味가味’로 ‘오고 가면서 맛을 느낀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경상도 특유의 사투리적인 어감을 따서 작명한 이름이다.

바로 옆에 인근한 전통시장인 ‘서부시장’은 올 상반기내에 새롭게 재개장할 예정이어서, 마치 대만의 쓰린야시장과 같이 전통시장과 먹거리골목이 함께 인접한 명물거리가 될 전망이다.

서부시장 안진철 상인회장은 “아직 개장한지 몇개월 되지 않았기에 홍보가 조금 부족한 면이 있지만 입소문이 나고 있는 추세”라며 “앞으로는 상인들과 관계기관이 힘을 모아서 서부 오미가미거리가 대구의 관광명소, 시민의 식도락거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