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프렌즈, 방탄소년단 DNA 담은 캐릭터 ‘BT21’ 글로벌 출시
외모나 이름만을 빌린 단순 콜라보 아닌 방탄 멤버 7명이 직접 캐릭터 개발 전과정 참여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와 대세 인기 아이돌 방탄소년단이 함께 만든 새로운 캐릭터 ‘BT21’이 마침내 공개됐다.
라인프렌즈는 방탄소년단 각 멤버들의 성격, 가치관, 취향 등 그들의 DNA가 담긴 라인프렌즈의 신규 캐릭터인 ‘BT21’ 8명의 스티커들을 라인 스토어와 BT21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지난 26일 무료 스티커 공개 이후 약 열흘 만에 8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을 뿐 아니라, 트위터 내 BT21 관련 노출량은 현재까지 7,100만회 이상을 기록하며 그 뜨거운 인기를 반증했다.
또한 BT21 트위터를 포함한 공식 SNS 계정은 팬들의 입소문 만으로 팔로워 및 구독자 수가 42만명을 돌파했고, 전 세계 팬들 사이에서 BT21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팬아트들과 각종 BT21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인형의 합성 이미지 등이 자생적으로 만들어져 바이럴 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방탄소년단과 함께 만든 ‘BT21’은 글로벌 아티스트와 신규 IP(Intellectual Property)를 창조하는 라인프렌즈의 새 프로젝트 ‘프렌즈 크리에이터스(FRIENDS CREATORS)’의 첫 번째 결과물이다. ‘프렌즈 크리에이터스’는 라인프렌즈가 보유한 캐릭터 분야의 역량 및 자산과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창의성을 결합하여 새로운 캐릭터 IP를 창출하는 라인프렌즈만의 장기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이다.
첫 주자로 베일을 벗은 ‘BT21’은 아티스트 외형이나 이름만을 빌려 진행되던 기존의 단순 콜라보가 아닌 방탄소년단 멤버 7명이 인터뷰에 참여하고 최초 스케치부터 설정, 취향, 가치관, 정교화 작업까지 캐릭터 개발의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그들의 독창성과 매력이 담긴 캐릭터 IP를 라인프렌즈와 함께 제작, 캐릭터 업계에서 최초로 시도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라인프렌즈는 큰 인기에 힘입어 방탄소년단의 BT21 캐릭터 메이킹 영상과 BT21를 활용한 다양한 캐릭터 제품, 게임 등도 향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BT21 관련 제품들은 라인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 뉴욕점과 분더샵 청담점 등에서 12월 중 첫 선을 보이며, 일본, 대만, 홍콩, 태국에서도 제품을 런칭할 예정이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이번 ‘프렌즈 크리에이터스’ 프로젝트의 첫 주자인 방탄소년단은 라인프렌즈의 핵심 키워드인 ‘글로벌’, ‘밀레니얼’, ‘트렌드’와 공통의 접점을 이루는 크리에이터로서, 멤버 각각의 특성이 반영된 캐릭터에 애정을 담아 캐릭터 성장 스토리를 전달할 수 있는 현 시대 최고의 스토리텔러이다.”며 “앞으로 라인프렌즈는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는 여러 국내외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를 통해 기존 팬들은 물론 전 세계 1020세대들의 공감과 사랑을 받는 신규 IP와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