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사운들리, 음파 기술 활용 영화 할인 예매권 제공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영화예고편과 스마트폰 연결 캠페인 개시

2016-12-08     강석오 기자

롯데시네마(대표 차원천)와 스타트업 사운들리(대표 김태현)는 영화예고편과 스마트폰이 연결되는 캠페인을 개시한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출연 배우의 나레이션에 따라 관객들은 롯데시네마 앱을 실행하고 흔들기만 하면 참여자의 스마트폰으로 영화 할인 예매권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캠페인에 적용된 솔루션은 음파 기술이다. 음파 기술은 커피 프랜차이즈 매장인 스타벅스나 달콤커피에서 입점 고객을 파악하거나 서울 시내버스에서 탑승자의 위치 파악, 또는 파일 전송을 위한 샌드애니웨어 앱에서 주변기기를 발견하는 기술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이번 영화예고편과 스마트폰을 연결하는 캠페인은 롯데시네마 제휴사인 사운들리의 기술 지원을 받아 진행되고 있다.   

롯데시네마 채널사업팀장은 “주연배우가 관객에게 직접 선물을 나눠주는 것과 유사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개봉전 영화에 대한 호감도와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