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큐리티, 스마트카 보안 역량 강화

자동차 SW 기업 팝콘사와 MOU 체결…내년 1월 일본 자동차 기술 박람회 공동 전시 부스 운영

2016-10-27     김선애 기자

펜타시큐리티(대표 이석우)는 자동차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팝콘사(popcornsar)와 MOU를 체결하고 스마트카 보안 역량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팝콘사는 오토사 표준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오토사는 자동차 내 소프트웨어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만들어진 개방형 자동차 표준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로, 토요타·BMW·GM·폭스바겐 등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채택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팝콘사와의 MOU를 통해 펜타시큐리티의 스마트카 보안 솔루션인 아우토크립트(AutoCrypt)의 차량용 방화벽(AutoCrypt AFW)을 비롯한 자동차내부 보안 솔루션에 오토사 규격을 반영할 수 있게 됐다.

펜타시큐리티는 내년 1월 열리는 도쿄 자동차 기술 박람회에서 팝콘사와 공동 전시 부스 운영을 통해 오토사 개발 도구가 적용된 아우토크립트 솔루션을 리눅스 기반의 적응형 오토사(Adaptive AUTOSAR)로 구현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